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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남은(도정)

[지금 경남은(도정)]새로운 변화의 시작 스마트 경남,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경수 도지사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지난해 72일 백팩을 메고 출근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광역단체장의 출근으로는 파격이었다. 김경수 지사가 어깨에 멘 가방에는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의 구상이 담겨있었다. 그의 생각은 도정 4개년 계획으로 담아냈다. 그 핵심은 경제혁신과 사회혁신, 도정혁신의 3대 혁신으로 모아졌다.

지난 624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무언가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건 도민 덕분이라고 말했다. 지난 1년의 성과와 반성, 미래 경남을 위한 다짐 등 1시간 가량 김 지사는 자료화면(ppt)을 통해 솔직하게 그리고 의지를 담아 그의 생각을 풀어냈다.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제로페이경남, 부산항 제2신항(대형항만) 유치 등을 얘기할 때는 공약을 지켰다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스마트공장, 스마트산단은 경남발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이다고 강조할 때는 약간 상기되기도 했다. 스마트팩토리 론 출시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유치, 사회서비스원 설립,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팜 등은 미래 경남의 기틀이라고 강조 했다.

그러나 회복이 더딘 지역경제를 얘기할 때는 아쉬움과 반성이 교차했다. 2000년대 초입부터 가속된 경남의 경제성장률 하락세가 발목을 잡고 있고 지자체가 감당하기 어려운 국제정세와 무역변수도 지난 1년간 요동을 쳤다. 도정혁신에 대한 내부 공감대가 미흡하다고도 했다. 복합행정으로 풀어야할 난제들이 부서 울타리, 기관간 경계에 갇혀 원팀(One- Team)의 정신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점도 김 지사의 반성 속에 담겨졌다.

기자들의 남은 3년에 대한 질문은 경제에 모아졌다. 그의 정치적 운명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김 지사의 대답은 분명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심장의지는 강했다. ‘스마트 경제를 통한 도민이 행복한 경남의 실현’, ‘구호가 아닌 체감도정’, ‘경제와 복지, 교육 등 3대 핵심 도정을 통한 스마트 경남 추진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3, 도민의 삶이 더 나은 변화, 스마트 경남을 만들어가겠다. 행정의 한계를 넘어 민···학이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남 구성원 모두의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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