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 하동군 켄싱턴리조트에서 농식품 수출업체 및 농가의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해 9월 창설된 한중도시발전연맹 소속 하동·남해·구례군에서 17개 기업이 참가했다. 중국 바이어와 1대 1 화상 상담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수출상담회에서는 하동군 120만 달러, 남해군 25만 달러를 포함해 총 175만 달러(한화 약 19억 1000만 원)어치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한중도시발전연맹 영호남중국통상사무소는 그동안 중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3개 군의 농식품을 꾸준히 홍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