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자 등 이동노동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이동노동자 쉼터’가 창원에 이어 두 번째로 김해에 개소했다. 장소는 이동노동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장유 롯데마트 근처 상가건물(조이월드 빌딩 2층)에 조성됐다. 143㎡(44평) 규모의 쉼터에는 남녀 휴게실, 회의실, 상담실 등 휴식 공간 외에도 안마의자, 혈압측정기, 컴퓨터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영된다. 특정 거점공간이 없는 대리운전자, 퀵서비스 기사, 택배 종사자, 학습지 교사, 보험 설계사 등 모든 이동노동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