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빠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 환경 속에서 도정 효율성과 미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자 AI 기반 행정서비스 도입에 나섰다.
지난 5월 13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상남도 AI 행정 종합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열고, AI 기반 행정서비스 도입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보고회에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술 환경 변화와 국내외 활용 현황 분석, AI 행정 비전 수립, 도정 전반에 적용 가능한 AI 활용 모델 발굴 및 확대 방안, 중장기 로드맵과 단계별 이행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추진 방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경남도는 오는 7월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해 단기적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을 넘어, 각 분야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행정에 최적화된 AI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