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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특집·기획]성공투자 위한 경남의 약속 '투자인센티브 지원제도'

경남에는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이 집적돼 있다. 조선·기계 등 전통적인 제조업뿐만 아니라 항공우주산업,

방위산업까지 아우르고 있다. 여기에다 진해신항,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 등 물류 교통 환경까지 갖추게 되면서 최적의 기업 입지로 떠오르고 있다. 경남도의 다양한 투자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정리했다.

박정희

 



요건 갖추면 국비 투자인센티브 지원 가능

경남도의 투자인센티브(국비)를 받을 수 있는 기업은 지방이전기업 지방 신·증설기업 상생형일자리기업 등 3개 유형이다. 지방이전기업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 1년 이상 연속으로 공장시설을 갖추고 사업하거나 본사·연구소 등을 둔 법인이 지방으로 이전해 투자하는 경우다. 본사·공장·연구소 등 독립된 사업장을 지방으로 이전하고, 10억 원(대기업은 300억 원) 이상 투자 및 30명 이상 신규 고용을 해야 한다. 지방 신·증설기업은 국내기업이 기존 사업의 확장 또는 밀접 연관사업 진출을 위해 지방에 신·증설 투자하는 경우로, 국내에서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며 기존사업장의 상시고용인원이 10명 이상이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규투자금액이 10억 원(대기업 300억 원)이상으로 기존사업장은 유지해야 하는 등의 요건이 있다. 상생형일자리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에서 지원대상으로 지정한 기업을 말한다. 투자사업장의 신규 상시고용인원이 10명 이상이고, 투자금액은 10억 원(대기업은 300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기존사업장은 유지해야 한다.

 

경남도의 투자 인센티브 9

파격적인 지원 내용도 검토 중

9월 중순 현재 경남도가 요건을 갖춘 기업에게 지원하고 있는 투자인센티브는 크게 9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투자유치진흥기금 부지매입비 무이자 융자지원, 기업투자촉진지구 보조금, ·증설투자 보조금, 임대료 지원,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 투자유치진흥기금 RD센터 특별지원, 타시도 이전기업 보조금 등이다. 보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입주기업별 조건과 재정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지만 최소 10억 원, 많게는 150억 원까지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셈이다. 특히 민선 8기 들어 파격적인 인센티브까지 검토하고 있어, 경남도는 명실상부한 투자유치에 특화된 지자체로 거듭날 전망이다. 상세한 지원제도는 경상남도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분야별정보 > 투자/기업지원 > 투자유치 > 투자유치인센티브 책자에서 볼 수 있다.

 

문의  경상남도 투자유치단 055)211-4061, 4071, 4081

 

 

 

 사 례 


#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1호 투자기업

삼양식품() 유치

삼양식품()은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1호 투자기업으로 입주했다. 경남도가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투자계획부터 준공까지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투자 지원을 제공하는 등의 적극 행정으로 이뤄낸 성과다. 201912월 경남도·밀양시·한국토지주택공사·삼양식품()이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경남도와 도의회의 관련 조례 개정, 밀양시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등으로 투자의 신속한 이행이 가능했다. 삼양식품()의 총 투자금액은 2400억 원, 고용창출은 150명 이상이다.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

세계 최대 규모 타이어 생산공장 

넥센타이어 유치

많은 국내기업이 해외 투자로 눈을 돌리던 때가 있었다. 넥센타이어를 유치할 당시에도 환경공해 부정여론 등 난관이 많았다. 경남도는 부산항이 가까운 지리적 장점을 부각하고, 원스톱 행정서비스로 신속하게 투자지원을 함으로써 넥센타이어를 유치했다. 이 유치로 총 1조 원의 투자, 1225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 부지매입비 무이자 융자지원

항공국가산업단지의 생산거점으로 조성된 종포일반산단  

첫 입주 (주)에이에스티지 유치

에이에스티지는 항공 국가산업단지의 생산거점으로 조성된 종포일반산단에 처음으로 신축 입주한 항공기 동체생산전문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경남도는 투자유치진흥기금을 활용한 부지매입비 무이자 융자 지원을 했다. 에이에스티지는 이후 지역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709억 원 투자·3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했다.

 

# 신·증설기업지원

동원로엑스냉장() 유치

동원산업과 미국 실버베이 씨푸드사와 합작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인 동원로엑스냉장은 웅동배후단지에 저온물류센터를 신축, 2023년부터 운영한다. 항만시설 건축물 높이를 40m에서 60m이하로 완화, 대규모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 동원로엑스냉장()의 투자규모는 당초 500억 원 계획이었으나 1500억 원으로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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