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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특집·기획]경제 회복과 도민 중심의 도정 펼쳐 경남 위상을 회복하고 활기차고 행복한 경남 만들겠습니다

경남도지사는 지난달 16일 경남도의회 제400회 정례회에서 민선 8기 도정 운영방향을 담은

‘2023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다. 다음은 시정연설 주요 내용이다.


 

민선 8기 출범 후 4개월 동안 도정 비전 수립

과거 경남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중심으로 우리나라 산업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지역 경제의 계속된 침체와 주력산업들의 위기로 지역경제의 성장은 멈추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취임 후 지난 4개월 동안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이라는 도정비전 아래 경제 활성화와 과감한 도정 혁신을 추진해 왔습니다. 도청과 공공기관을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해가고 있으며, 경남경제가 다시 일어나 달릴 수 있도록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와 국가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남의 경제는 조금씩 일어나고 있고, 경남의 핵심 산업도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15700억 원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하였고, 역대 최대인 6조원의 투자유치 성과도 거뒀습니다.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도지사가 직접 발로 뛰면서 투자유치를 챙겨나가겠습니다. 

 

2023년은 경제 회복 도민 중심 도정의 원년

2023년을 경제 회복과 도민 중심 도정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기존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기존 주력산업인 원전과 방위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자금지원, 기술개발 RD 지원, 관련 연구기관 유치, 수출지원단 운영 등 원전과 방위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항공우주 등 국가전략 신산업 분야도 우리 도가 선점할 수 있도록 미래산업에 대한 준비도 착실하게 해 나가겠습니다.  

 


도민 복지·안전 분야에서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외계층이 자립하여 사회인으로 활동하도록 도가 뒷받침하겠습니다. 경남형 복지 사각지대 종합대책을 마련해 경남형 위기가구 찾기 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 등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홀몸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도의회가 제안하신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과 같은 신규시책도 시행하겠습니다.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김해 공공의료원 건립, 통영·거창 적십자병원 이전 등 공공의료기관 설치도 차질없이 준비해가겠습니다 


각종 재난과 사고 대비도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현재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도재난상황실, 소방 119상황실, 경찰 112상황실, ·CCTV 통합관제센터, 응급의료종합센터 등 재난 관련 기관들이 재난정보와 상황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공유해 모든 재난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재난안전 컨트롤 타워를 만들겠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문화·관광산업은 또 다른 미래산업입니다. 우리 도민들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도민에게 돌려드린다고 약속한 도민의 집과 도지사 관사는 현재 도민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많은 도민과 청년들이 찾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파크골프장 등 도민의 수요가 많은 여가시설도 확충하여 도민의 문화가 일상이 되는 삶을 지원하겠습니다.

관광산업을 경남도의 제2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거제 장목관광단지, 구산 해양관광단지 등의 남해안 해양관광레저관광, 지리산 중심의 트레킹·항노화·힐링 체험 관광 등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경상남도 관광육성종합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유가 상승, 전기세 인상 등 생산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어민을 지원하고, 미래에 대비한 농어촌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어업인들을 위한 수산정책보험 지원도 하겠습니다.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미래 농어업 분야에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내어 청년들이 돌아오고, 미래농어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미래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확충, 석면 건축자재 제거, 미세먼지 저감 공익숲가꾸기 등 친환경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고도정수처리시설과 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등 안전하고 깨끗한 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부·중부·서부지역 도민들이 하나의 경남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서부경남을 위한 정책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경남 항공국가산단이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 특화지구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 건의하고, 특별법으로 추진 중인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2023년 예산안 121022억 원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편성경제 회복과 도민 복지 최우선

내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7719억 원이 증가한 1210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습니다. 이중 일반회계는 107355억 원, 특별회계는 13667억 원입니다.

산업·경제 분야에 4476억 원을 편성하였고, 사회복지·보건 분야 예산은 지난해 대비 12% 증가한 51753억 원으로 도 전체 예산안의 43%를 차지합니다. 사회안전망 강화와 응급의료에 대한 예산을 확충했습니다. 농어민 소득 개선과 경영안정을 위한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2300억 원을 지원하고, 환경 분야에 8045억 원, 문화·관광에 3418억 원을 편성하여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 총 8711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지역특화 도시재생 지원과 도시정책 기획, 스마트도시 조성 등에 812억 원을 투입하여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추진하겠습니다.

이 밖에 안전 분야에 총 3080억 원을 편성하는 등 철저한 예방으로 재난과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이번 당초 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제 회복과 도민 복지를 최우선으로 편성했습니다. 한 푼의 빚도 내지 않고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 편성했습니다.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년은 확 달라진 도정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어 자랑스러운 경남의 위상을 회복하고,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활기찬 경남, 행복한 경남을 만들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221116

경상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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