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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의회는

[지금 의회는] 【인터뷰】 제11대 후반기 장규석 부의장 “궂은일 마다않는 어머니 역할 할 것”

 

서로 존중하는 의회상 정립

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의원님 한 분 한 분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더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궂은일 마다않고 뒷바라지하는 어머니 같은 부의장이 되도록 노력하 겠다.”

장규석(60··진주1) 부의장은 부의장의 역할을 자상한 어머니에 비유했다.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르다고 해도 법질서 내에서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며 대화하고 토론해야 한다서로 존중하는 의회상을 만들어가는 데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도민 대변자로 충실한 활동

전반기 의정활동을 하면서 진주 실크산업 육성, 혁신도시 문화복합도서관 조성 등 현안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때마다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줘서 고맙다는 격려의 말을 듣는 순간 도의원으로서 보람과 자긍심을 느꼈다.”

하지만 때로는 아쉬운 점도 많았다고 한다. 예산의 적재적소 운용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것. 이를 점검하고 살피는 게 도의회의 역할이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어 안타까웠다고 한다.

도민 여러분들의 대변자로서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고 반성한다. 보다 더 열심히 도민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자고 다짐을 한다.”

장 부의장은 후반기에는 도민의 대변자로서 더욱 충실하고 세심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방자치법 통과 위해 노력

부의장으로서 후반기 의정활동 목표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국회 통과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금보다 의회의 위상과 역할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앞으로도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과 힘을 모아서 지방자치법 통과를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政者正也(정자정야)를 정치철학으로 삼고 있다는 장 부의장은 정치란 올바름을 지향해야 한다면서 無信不立(무신불립), 즉 신뢰가 있어야 바르게 설 수 있다. 지역주민과의 약속은 물론, 동료 의원 간에서도 신뢰를 가장 큰 덕목으로 삼고 올바름의 정치를 지향하도록 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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