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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의회는]【인터뷰】 제11대 후반기 이종호 부의장 “균형 위한 가교·조력자 역할 충실히”


대화와 소통으로 단합, 본분 다해야

부의장의 중간자적인 가교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의회 파행을 조속히 매듭짓고 단합된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종호(52··김해2) 부의장은 도의회는 결국 하나로 나아가야 하는 운명 공동체라고 정의했다. 정치적 가치와 신념의 차이로 논쟁과 대결구도가 이어지기도 하지만, 단합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의회의 본분을 다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의회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의원 개개인의 고민과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하나가 돼야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다며 대화와 소통을 통한 단합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집행부와 의회라는 두 바퀴가 좌우 균형을 이루며 잘 굴러가게 하는 조력자 역할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집행부가 잘하는 것은 적극 협조하고, 잘못하는 점은 견제와 감시·비판 기능으로 과감히 채찍질해, 도민들에게 최대한의 복리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에 답, 현장의정으로 현안 챙길 것

이 부의장은 전반기를 거치며 배운 점이 많다고 한다. “공부하는 의회를 넘어 토론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만들었다며 의정활동에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원들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동료의원들을 추켜세웠다.

현장의정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고 언급했다.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김해 대동면에는 개통 7년이 지났지만 김해 쪽 접속도로를 착공조차 못한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대동~매리 간(국지도69호선) 도로 사업 등 여러 현안이 있다. 지역주민을 만나고 시공사를 찾아다녔다. 해결방안과 함께 어느 정도 결과물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부의장은 후반기 의정활동 역시 현장의정을 통해 지역구 현안을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도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의회 만들고파

도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의회를 만들고 싶다는 후반기 부의장으로서 바람도 피력했다. 이를 위해 의원들의 입법 활동 강화, 도민과 기업의 애로사항 직접 청취·개선을 위한 창구 역할, 도정에 대한 제대로 된 견제·감시 역할 수행 등이 전제돼야 한다며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이 부의장은 의원님들이 전해주는 도민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의회의 하나된 목소리로 의정활동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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