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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의회는

[지금 의회는]제11대 경남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인터뷰

공정과 원칙으로 올바른 감시자 역할

김영진 기획행정위원장

 

 

기획행정위원회는 경남도 기획조정실을 비롯해 사회혁신추진단, 도정혁신추진단, 통합교육추진단, 자치행정국 등 핵심 부서를 소관한다. 11대 후반기 기획행정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김영진(56··창원3) 위원장을 만났다.




도정 핵심과제 소관, 책무 무겁게 느껴

도는 제조업 위기를 비롯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경제혁신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혁신, 도정혁신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청년 특별도, 교육인재 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 등 3대 핵심과제를 가속화하고 있다. 그중 사회혁신과 도정혁신, 교육인재 특별도 분야가 우리 위원회 소관으로 위원장으로서 역할과 책무를 무겁게 느끼고 있다.”

김 위원장은 역사의식이 남다른 도의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현재 경상남도 전직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발의했고, 전국 최초로 일제잔재 청산 조례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기획행정위원회 활동에 대해서도 역사와 관련지어 각오를 밝혔다.

부끄러움 없는 의정기록을 남기도록 하겠다. 기록이 바로 역사이지 않느냐? 우리 기획행정위원회의 기록이 역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집행부와 협력견제 균형잡을 것

김 위원장은 기획행정위원회의 운영방향을 균형이라고 말했다. 경남도정에 대한 올바른 비판과 견제로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다.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면서도 견제와 감시자의 역할을 놓치지 않겠다는 얘기다.

경남도민의 삶의 질향상을 위해서라면, 집행부가 소신껏 일하도록 격려하고 협조할 것이다. 경상남도 혁신과 성장, 교육 등 주요 정책에 대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고 있다. 하지만 생산적인 견제와 감시가 필요한 곳에서는 그 또한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그는 기획행정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공정과 원칙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도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 최선

김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도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했다.

도민들께서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적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 힘든 싸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늘 그래왔듯이 우리는 이겨낼 것이다. 기획행정위원회도 도민들 삶의 질향상을 위해 힘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황숙경 기자  사진 전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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