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00
2021
07월호
Vol.100
2021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도내 8개 섬이 포함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6년부터 걷기 좋은 섬, 사진 찍기 좋은 섬, 이야기 섬, 쉬기 좋은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주제로 나누어 매년 33개 섬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그중 경남도는 통영시 사량도·장사도·한산도·연화도·욕지도, 거제시 내도·지심도·이수도가 선정 됐다.
‘걷기 좋은 섬’으로 통영시 사량도와 거제시 내도가 뽑혔다. 특히 사량도는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인 지리(망)산의 옥녀봉, 고동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등산코스가 있다. ‘사진 찍기 좋은 섬’으로 선정된 통영시 장사도는 10만여 그루의 동백터널 길 등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섬이다. ‘이야기 섬’으로는 한산대첩축제(8월)로 유명한 통영시 한산도와 일제강점기 일본군 주둔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거제시 지심도가 선정되었다. ‘쉬기 좋은 섬’으로 선정된 통영시 연화도는 연화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심신을 위로할 수 있으며, 거제시 이수도는 한적한 섬마을 풍경을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체험의 섬’으로 선정된 통영시 욕지도는 관광모노레일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8개 섬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8월 경남 통영에서 열리는 ‘제2회 섬의 날 행사’(행안부 주관, 경남도·통영시 주최)에 전시관을 설치하고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