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분리배출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어떻게 분리배출해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알쏭달쏭한 분리배출의 올바른 방법을 소개한다.
그동안 귀찮아서 분리배출을 대충했다면 올해부터는 보다 ‘확실히’ 해서 기후위기에
소소하게 기여해보자.
글 배해귀 사진 유근종
분리배출의 기본 원칙은 ‘비·헹·분·섞’
재활용 분리수거를 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바로 낭비를 줄이고 지구를 건강하게 만들자는 취지다.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 때문에 재활용이 가능한 많은 자원들이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다. 정확한 분리수거를 통해 쓰레기를 재활용하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
분리배출 방법은 계속 변화하는 중이지만, 기본 원칙은 단순하다. 바로 ‘비·헹·분·섞’.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이다.
먼저 용기 안에 담긴 내용물을 깨끗이 비운다. 이물질이 있을 땐 깨끗하게 헹구고, 상표는 분리한다. 이후 재질별로 나누어 섞지 않고 배출한다.
종량제 봉투에 버려주세요
복합재질이나 재활용이 안 되는 품목은 어떻게 분리배출해야 할까? 바로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하지만 재활용인지 일반 쓰레기인지 헷갈리는 것도 너무나 많다. 그래서 환경부에서 알려주는 ‘재활용품인 척하는 쓰레기’를 알아 봤다. 이번 기회에 알아두고 확실히 분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