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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

[문화의 향기]소리꾼 이자람의 <노인과 바다>

헤밍웨이의 소설을 판소리로 만난다

 


 

판소리 <노인과 바다>20191126일 두산아트센터에서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신작으로 초연한 작품이다. 이자람은 <사천가>, <억척가>, <추물/살인> 등의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판소리 창작자다. 희곡이나 근현대 소설을 판소리의 다양한 소재와 형식으로 개발하여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를 판소리로 재창작한 이번 작품에서 이자람은 자신만의 판소리 만들기에 집중하며 오롯이 소리만으로 무대를 채운다.

바의 작은 어촌, 평생을 바다 위에서 외줄낚시를 하며 살아온 노인은 운이 다했는지 좀처럼 고기가 찾아오지 않는다

바다에서 85일째 되는 날, 마침내 커다란 청새치가 찾아온다. 청새치와 홀로 낚싯줄을 붙잡고 버티는 노인의 한판 싸움이 벌어진다.

 

일   시    2021617() 오후 730

장   소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관람료    3만 원

문   의    1544-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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