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항공우주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갈 컨트롤 타워, 항공우주청이 사천에 설립되기로 확정됐다. 경남은 항공우주 관련 기업이 집적된 곳으로, 일찍부터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왔다.
전국의 10인 이상 사업장 154개의 항공우주 관련 기업 중 지난해 10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총조립을 맡았던 KAI를 비롯해 95개가 경남에 있다. 이달 15일 누리호 2차 발사도 예정돼 있다. 하루빨리 항공우주청이 설립돼 명실상부한 항공우주시대를 열고 지역 균형발전도 선도하길 염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