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언해」은 인도 출신 역경승 구마라집의 「묘법연화경」 본문과 송나라 승려인 계환의 풀이 부분을 한글로 번역한 불교경전임. 「창원 봉림사 소장 묘법연화경(언해)」은 묘법연화경(언해) 중 권5에 해당되는 부분으로 본문의 인출(印出) 및 보관상태가 양호하며 본문에 명확한 간행 기록(刊記)은 없지만 글자의 형태(形態)나 종이 지질(紙質) 등 서지학적 특징 등으로 볼 때 16세기에 간행한 것으로 추정되며 16세기 한글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국어학 연구에 자료적 가치가 큼.
최종수정일 : 202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