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 건립\n이 건물은 일제 강점기 당시 진해에 자리 잡은 일본 해군 기지인 진해방비대 사령부로 건립되어 최근까지 대한민국해군 진해기지 사령부의 사무실로 사용되었다. 좌우 대칭형 평면으로 정면 중앙부에 현관 포치(porch)가 돌출되어 있고, 그 위쪽에 사각 기둥 형태의 필라스터(pilaster)를 세워 정면성을 강조하였다. 붉은 벽돌과 함께 정교하게 가공된 흰색의 화강석을 사용하여 화려하게 장식하였고, 전체적으로 위엄 있는 입면을 갖고 있다.
최종수정일 : 202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