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채 1915년, 사랑채 1937년 건립\n이 가옥은 밀양의 유학자이자 우리나라 최초 민족계 지방은행인 구포은행의 대지주였던 손영돈(1887~1954)이 차남 손정식을 분가시키려고 지었다. 동서로 긴 대지에 안채를 비롯하여 7동의 건물이 안마당과 사랑 마당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다. 안채의 큰방을 중심으로 제례 공간, 수장 공간, 접대 공간, 가족 공간 등의 다양한 공간과 이에 부속된 수납공간의 발달 등 근대 한옥의 특징을 볼 수 있다. \nㅇ전통양식으로 건축된 근대초기 한옥으로 안채, 사랑채, 행랑채의 배치 및 평면구조가 잘 남아있다.\nㅇ 연혁\n- 1915년경 : 안채 건립\n- 1937년 : 사랑채 건립(사랑마루 종도리 받침장혀의 묵서명에서 확인)\n- 2003년부터 : 안채의 보수 시작하여 현재 완료됨.\nㅇ안채부엌 앞에 3칸을 증축하여 역ㄱ자형으로 변형된 상태
최종수정일 : 202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