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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흐름 담은 한 끼
채식주의(비건) 열풍을 타고 건강 먹거리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계절에 맞춰 제철 채소 중심의 끼니를 지향하는 식당 ‘느앋닛키친’.자연주의 요리를 추구하는 MZ세대 주인장의 용기 있는 선택과 이야기를 담았다.글 김미영 사진 김정민 동영상 김정민·이솔희 자연(自然)주의 음식 만드는 공무원 출신 주인장 바쁜 일상 속 혹사당한 몸에 건강식을 채워야 할 것 같은 마음은 누구나 매한가지. 채식 열풍에 맞춰 식당을 물색했지만, 대중화 단계는 이른듯하다. 어렵게 진주시 의곡길 제철 채소요리 전문점을 찾았다.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고 되뇔수록 오리무중인 ‘느앋닛키친’. “13평(43㎡) 남짓 저의 작지만 소중한 공간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느앋닛키친요’? 제 이름을 거꾸로 쓴 거예요.” 맑은 눈빛과 음색을 지닌 30대 초반 신다은 주인장은 공무원 생활을 과감히 접고, 꿈을 좇아 이곳을 차린 반전 이력의 소유자다. 채식 위주 식습관을 가지게 되면서 요리에 빠져 약선요리, 사찰요리를 틈틈이 배운 게 시작이었다고 한다. 쏟아지는 오후 햇살이 실내를 포근하게 감싸고, 하얀 벽과 자연 친화적 소품들이 편안함으로 다가온다. 모든 것이 ‘스스로 그러한 모습’으로 자리한 이곳에서 선보일 자연주의 음식에 한껏 기대감이 높아진다. ‘입맛’ 충족보다 속 편한 ‘몸맛’ 충족 바라 이곳의 메뉴는 ‘계절플레이트’ 오로지 한가지다. 음식을 대하는 주인장의 손짓몸짓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져 자꾸만 눈길이 간다. “겨울은 근채류(뿌리채소)가 제철인 계절이에요. 연근·우엉·무를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특히, 요즘 남해에서 나는 시금치가 정말 달아요.” 주인장이 자연색을 닮은 용기에 계절 메뉴를 세심하게 옮겨 담는다. 담음새가 어여쁘다. 가까운 재래시장에 매일 새벽 발품을 팔아 신선한 재료를 구한 결과다. 별다른 기교를 부리지 않아도 채소 본연의 맛으로 충분하다는 주인장은 “다른 곳에서 자극적인 것들로 ‘입맛’을 충족해도 여기서만큼은 속 편한 ‘몸맛’을 충족하고 가면 좋겠어요” 란다. 그는 ‘내가 먹는 것이 곧 나’라는 요리 철학을 추구하며 늘 우리 몸에 자양분이 될 음식을 고민한다. 제철 채소, 자연에 순응하며 건강 챙기는 기본 식탁에 오른 요리를 눈으로 먼저 맛본다. 토란 현미밥과 청국장, 유기농 잎채소 샐러드, 연근·우엉 강정, 시금치 무침 등 계절 담은 9가지 요리가 정갈하다. 맛을 본 순간 채소들이 자라온 환경이 그려진다고 할까. “이게 뭔데 이렇게 맛있지?” 감탄이 나오면서 젓가락질이 바빠진다. 각 채소가 뿜어내는 식감의 변주가 다양하다. 주인장은 “제철 채소는 그 자체로 본연의 맛을 갖고 있어 간이 세면 맛을 해치게 돼요. 직접 발효한 누룩 간장과 소금으로 조미를 최소화해 재료 고유의 풍미를 끌어내요”라며 채소요리에 부족한 단백질은 콩과 버섯을 활용해 보충한다고 덧붙인다. 그는 식사 후 속이 편하다는 말에 제일 안도가 되고 기분이 좋다며, 많은 분이 제철 채소의 참맛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한다. 진주 느앋닛키친위치 진주시 의곡길16번길 9 1층메뉴 계절플레이트 18000원 발효콤부차 3800원 과일소다(자두/제주청레몬) 3800원 찹쌀막걸리(130ml) 3500원영업 11:30 ~ 15:00(화·수요일·셋째주 토요일 휴무) ※ 100% 예약제/당일 예약 불가예약 네이버예약, 전화, 인스타DM(최대 4인 예약 가능)문의 070-8285-8660 @nueadnihskitchen_jinju
23.02.01.연말연시 모임에 설 명절까지 숨 가쁘게 달려오다 보니 어느새 2월이다.마음에 깃들지 못한 여유가 못내 아쉽다. 걸음을 늦추고 숨을 고르는 시간이 필요하다.최근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최우수 마을로 선정해 더 잘 알려진 하동 평사리.이곳에서 ‘느림의 미학’을 느껴보면 어떠한가.글 백지혜 사진 유근종·하동군·경남신문 동영상 이솔희 선정된 세계 32곳 중 한국에서는 평사리가 유일 얼마 전, 평사리는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개발과 농촌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최우수 관광 마을’에 최종 선정됐다. 전 세계 57개국, 130개 마을이 응모한 가운데 문화와 자연 자원, 앞으로의 잠재성, 경제·사회적 지속성, 민관협력을 고려해 총 32곳을 선정했다. 한국에서는 하동 평사리가 유일하다. 세계가 인정한 최우수 마을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는 어떻게 최우수 마을이 될 수 있었을까? 궁금증을 안고 지난 1월 중순, 평사리를 찾았다. 옛 평사리 사람들이 오가던 반디골길마을 어귀에서 평사리를 안내해 줄 상평마을 고대원(66) 이장을 만났다. 평사리는 어떻게 봐야 좋은지 물었더니, 옛 평사리 사람들의 생활권이었던 반디골길로 취재진을 안내했다. 섬진강에서부터 평사리 공원~동정호~상평마을로 이어지는 코스였다. 고 이장은 섬진강에서 물고기와 재첩을 잡아 수입원을 만들고 산으로 나무하러 줄배로 강을 건넜던 어린 시절, 평사리 들판에서 넉넉하게 곡식을 얻었던 시절, 둑이 터져서 몇 번이고 마을 주민들이 함께 부역을 치러냈던 것까지 살아있는 평사리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신기하게도 이야기를 듣는 동안 자연스럽게 걸음이 느려졌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천천히 걸으면 걸을수록 마을 곳곳이 찬찬히 눈에 담겼다. 평사리 이름은 악양8경 중 평평한 모래밭이나 들판에 기러기가 내려앉는 모양의 명당 터를 말하는 ‘평사낙안(平沙落雁)’이란 말에서 따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평사리 들판이 가장 잘 보인다는 한산사로 올라갔다. 지리산 끝자락 형제봉과 구재봉을 쭉 이어보니 드넓은 들판이 꼭 어머니 치마폭에 안겨있는 듯하다. 들판 한 가운데 서로 의지하듯 옆을 지키고 서 있는 부부송은 언제 봐도 견고하고 다정한 모습이다. 황금빛을 내뿜는 가을에 진가를 발휘하는 들녘이지만, 겨울이라고 해서 풍요로움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차분한 공기의 지리산 자락과 잔잔한 물결의 섬진강 하류. 겨울의 평사리는 꽉 찬 마음을 덜어내기에 충분했다. 소설 <토지>와의 특별한 인연평사리는 <토지>와의 인연을 빼놓을 수 없다. 고 이장은 “평사리가 관광지로 이목을 끈 건 사실상 대하소설 <토지> 속 공간적 배경이 되면서부터라고 봅니다. 소설을 쓴 박경리 선생이 <토지>를 구상하고 있었던 1967~1968년쯤, 진주여고 동창 친구가 결혼해 정착한 평사리에 잠깐 들른 것이 특별한 인연이 됐다고 해요. 대부호가 나올 만한 너른 들판, 민족의 역사가 서린 지리산 자락,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주요 인물까지 선생이 절실히 바라던 곳이었죠”라며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소설 속 모습을 재현해 놓은 최참판댁 대문 앞에 서봤다. 평사리 들판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게, 마치 옛날부터 최참판댁이 그 자리에 실제로 있었던 것만 같다. 최참판댁에서 조금 더 올라가 박경리문학관으로 갔다. 박경리 선생의 생애, 토지를 집필할 때 모습, 유품까지 볼 수 있었다. 작지만 알찬 이 공간에 들어서니 박경리 선생의 옹골찬 뚝심이 느껴지는 듯했다. 문학관 아래에는 2019년에 생긴 한옥문화관도 있다. 말끔하고 단정한 한옥의 정취를 느껴보고 싶다면 하룻밤 자보면서 느긋한 여유를 맘껏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오랜 세월 더 나은 지역 위해 모두가 이뤄낸 결과물 99가구 총 176명이 거주하는 평사리가 하루아침에 최우수 마을이 된 건 아니다. 좀 더 나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하동군과 더불어 평사리 주민들이 마을 관광산업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덕분이다. 고 이장은 “당연히 일어날 수 있었던 갈등도 시간을 두고 충분히 소통해 해결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정서를 잃지 않기 위해 ‘느림’을 전제로 건강한 삶과 생활을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최우수 마을 평사리의 명소를 소개합니다 ! ➊ 하동 한옥문화관(올모스트홈 스테이)‘집과 같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한옥 숙박시설이다. 일영재, 월영재, 운락재 등의 8개 한옥 펜션으로 꾸며져 있다. airbnb에서 올모스트홈 스테이를 검색해 예약할 수 있다. ➋ 동정호생태산책로가 나있는 경남의 대표 우수 습지로 악양루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산책로 곳곳에 4가지 테마(부자, 사랑, 건강, 행운)의 느린 우체통을 운영하고 있다.위치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305-2 ➌ 평사리 공원오토캠핑장 58면, 텐트 야영장 29면으로 구성돼 가족 야영장으로 인기가 있다. 주차 공간이 넓고 평탄한 바닥에 잔디가 깔려있다. 문의 055)880-2471 ➍ 스타웨이 하동평사리 들판과 섬진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 전망대다. 계절별 이용 시간이 달라 방문 전 문의는 필수다. 문의 055)884-7410 ➎ 고소성 군립공원신라 때 군사적 목적으로 돌로 쌓은 산성이다. 지리산의 험한 산줄기를 뒤에 두고 섬진강이 앞을 가로막는 천연의 요새로 1983년 11월 14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됐다.위치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59-88
23.02.01.온라인 명예기자단 김미순
이수도는 다녀오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가고 싶어지는 거제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2023년 1월에 가족들과 함께 세 번째 방문을 했는데요, 이전 방문 이후 몇 가지 달라진 점과 미처 보지 못했던 풍경들이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거제 이수도 여행에서는 펜션(민박)을 미리 예약하는 것과 신분증만 챙기시면 됩니다. 그럼 이제 떠나볼까요~ 이수도는 경남 거제 시방마을 앞에 있는 섬으로 이물도, 학섬이라고도 부른다.물이 넘쳐 날 정도로 풍부하고 좋은 물이 많이 나는 섬,멸치잡이 권현망이 들어와 마을이 부유해지자 바닷물이 이롭다 하여 "이로운 물의 섬"이라는 뜻으로 이수도라 붙였다고 한다.시방선착장 풍경입니다.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수도의 인기는 날로 더해가는 것 같습니다. 이수도 가는 배편은 예매할 필요가 없고 시방선착장에 도착해서 표를 구입하면 됩니다.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서 신분증과 함께 제시합니다.(1인 왕복 8,000원) 주말 오전에는 수시 운항으로 배편은 걱정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단, 주차장이 만차가 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무료주차 가능) 주중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도선 시간표를 확인하세요~ 아일랜드 2호에 질서정연하게 승선합니다. 토요일 오전 시간이라 이수도에 들어가는 방문객들이 많습니다. 식사시간을 살펴보면 점심-->저녁-->아침을 드시는 경우 입실 12시 퇴실 다음날 9시입니다. 저녁-->아침-->점심을 드시는 경우에는 해당 숙소에 문의하세요. 이수도에 내려서 놀랐던 점 한가지는 여객선 터미널이 생겼다는 것입니다.깔끔한 외관에 안에는 화장실과 대기실이 있습니다. 터미널 앞에는 이수도 둘레길 안내도가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짐이 많을 경우에는 펜션 사장님께 부탁하면 이수도 선착장에서 숙소까지 짐을 운반해 줍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이수도에는 편의점이 있어서 간단한 물품은 구입이 가능합니다. 점심 식사 후에 둘레길 탐방에 나서봅니다. 이 지점까지 올라가서 풍경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둘레길을 오르다 보면 거위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의 방문에서는 보지 못했던 풍경인데, 거위랑 잠시 놀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 멀리 거가대교가 보입니다. 둘레길에는 앉을 수 있는 공간과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물섬 전망대에 올라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컷 찍어봅니다. 둘레길은 완만하게 이어져 있어서 걷기 좋고 40분에서 한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해돋이 전망대 쪽으로 향해봅니다. 이곳도 포토존입니다. 드디어 이수도 둘레길의 명물인 출렁다리가 나옵니다. 이수도의 또 다른 명물인 사슴입니다. 예전에는 이수도에 사슴농장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없어진 듯하고 바다를 배경으로 서있는 사슴의 모습이 늠름합니다. 출렁다리에서 벗어나서 멀리서 한 컷 찍어보는 것도 멋집니다. 내려오는 길입니다. 둘레길 시작점으로 다시 내려왔는데, 바다데크길이 나와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이곳도 예전 방문에서는 보지 못했던 장소입니다. 바다 위로 놓인 데크길을 걷다보면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 이수도를 방문하시면 이 길을 걸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둘레길 시작점에서 바다 쪽으로 가면 데크길로 갈수 있습니다. 이수도 특산물을 살펴보면 봄에는 쑥과 해풍 맞은 고사리 여름에는 오도리, 갑오징어 겨울에는 대구, 아구, 물메기, 생톳, 물미역이 있고 돌문어는 사시사철 잡힌다고 합니다. 이수도 바닷가에는 대구를 말리는 중이었는데, 말린 대구는 겨울철에만 판매합니다. 우리가 먹었던 3식의 모습입니다. 도착해서 점심을 먹었고, 저녁은 푸짐한 회 정식 그리고 아침 식사는 시원한 대구탕이 나옵니다. 1박 3식 요금표입니다. 다음 날 아침, 이수도 선착장에서 다시 아일랜드 2호를 타고 시방선착장으로 돌아옵니다. 거제 이수도는 편안하게 떠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은 거제 여행지입니다.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아도 삼식이 제공되고, 일박까지 할 수 있어서 쉬면서 힐링하기 좋습니다. 둘레길도 조성되어 있고, 바닷가에서 낚시도 가능하니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경남 관광지로 추천드릴만 합니다. 이수도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23.01.31.온라인 명예기자단 신주영
추운 날씨 때문에 야외 활동을 잘 안 하게 되는 것 같은 겨울..! 하지만 집에만 있기엔 너무 답답하고 일상에 환기가 필요할 땐 여행으로 충전을 하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인데요. 오늘은 추운 겨울을 즐겁고 신나게 보낼 수 있는 곳, 경상남도 김해 가야테마파크로 겨울 랜선 여행 떠나보겠습니다! 김해 가야테마파크는 2월까지 눈썰매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어서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 정말 좋습니다.김해 인제대역에서 테마파크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있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 오시면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 후 들어갈 수 있고 온라인 구매도 물론 가능합니다.김해 시민은 할인도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특히 김해 가야테마파크는 다른 여행지와는 달리 주말이었지만 사람이 몰리지 않아 여유롭게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뒤쪽으로 웅장한 모형의 전망대 앞에 포토존이 있습니다.이천 년 전 가야를 테마로 한 곳이기 때문에 곳곳에 가야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답니다. 투호놀이, 가야민속마을 등 볼 거리가 풍부하고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여행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리고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썰매장은 필수겠죠?!눈썰매장 가는 길 표지판이 잘 붙여져 있어서 어렵지 않게 눈썰매장으로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눈썰매장으로 걸어가는 길, 민속마을 바로 뒤에 김해의 마스코트 더기 풍선이 있네요!원래는 연지공원에 있는 줄 알았는데 이곳에서 만나게 되니 너무 반가웠습니다.마스코트 풍선과 사진을 찍는 게 유행이라 저도 더기와 함께 사진 찍은 후 눈썰매장으로 향했습니다! 눈썰매장 바로 앞에는 화장실과 매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가야테마파크는 보통 아이들과 많이 오는 곳인 만큼 이런편의 시설이 가까이 위치해 있는 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입장권을 낸 후 본격적으로 눈썰매를 즐길 TIME~!쌓여 있는 튜브를 가지고 곧바로 눈썰매를 타러 올라가시면 됩니다.평소에 쉽게 눈을 볼 수 없는 지역이라 눈썰매장의 하얀 풍경이 아름답게 느껴져 기분이 한껏 들뜨게 하는 것 같네요! 눈썰매 줄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길지는 않았기 때문에여러 번 타기에도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그리고 눈썰매는 시원하고 신나고 스릴 넘쳐서 남녀노소 전부 추천드립니다! 눈 썰매 이용 시 꼭 숙지해 주세요! - 24개월 이상 탑승 가능합니다.- 동반 탑승은 불가합니다.- 장갑 착용은 필수입니다.* 기상 상황으로 인해 운영 여부는 실시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안전상의 이유로 아이와 어른은 따로 출발 눈썰매장 한편에는 눈을 만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아직 예쁜 트리도 있어서 사진을 남기기도 좋았답니다. 그리고 매 정각마다 가야테마파크에서 인제대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께서는 참고하셔서 무료로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은 매번 추우니까, 추위와 함께할 수 있는 즐거움을 찾는 것도 중요하죠!이번 겨울에는 김해 가야테마파크 눈썰매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고 오시길 바랍니다!
23.01.31.온라인 명예기자단 이수미
경남 창녕군을 대표하는 체험학습장인 우포잠자리로 알려진 공간이 지난해 11월 18일부터 '창녕생태곤충원'으로 이름이 바꿨어요~창녕생태곤충원은 다양한 곤충과 생물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어서 많은 인기를 얻는 곳으로 이미 알려져 있죠~2018년에 개장해서 지금까지 사랑받은 창녕생태곤충원을 소개해드릴게요. 창녕생태곤충원 입구에는 이용안내 한번 읽어보시고 입장해주시면 되는데요.유아 및 어린이만 입장이 안 되고 반드시 함께 관람하셔야 해요.애완동물출입도 금하고 있고 흡연, 음주는 안 됩니다~ 창녕생태곤충원은 총 세 군데로 나눠져있는데 체험동/본관동 1층, 2층으로 테마가 다르게 공간을 만들어두었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방문하신다면 야외습지에서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창녕생태곤충원은 입장료가 있는데요 일반은 8천 원 / 어린이 5천 원입니다.입장료가 다른 곳보다 비싼 편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50%감면 해주는 대상자의 폭이 넓어요. 창녕군민, 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3자녀 이상 가구에 속하는 사람 서울특별시 은평구,창원군,순창군,밀양시, 의령군,함안군의 주소를 가진 주민 무료입장 가능한 대상자도 많으니 매표하기 전 확인해주세요~ 매표하면 입장권금액의 50%를 창녕사랑상품권으로 내어주시더라고요.지역 상품권을 내어줌으로써 창녕 지역의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매표하고 들어가시면 긴 복도를 따라 잠자리종류를 표본으로 전시 해두었어요~잠자리 유충먹이사육장이라고 적혀있던 곳에서는 잠자리 유충들의 먹이가 구피들을 사육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이런 걸 보고 아이들에게 먹이사슬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게 되며 생태계 순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실내 공간으로 전시가 되어 있고 다양한 곤충과 어류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곳들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직접 먹이주기는 물론 분변도 치워줘도 보고 생물에 대한 호기심들을 풀어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벽면에 사용 방법이 어렵지 않게 안내되어 있어서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자리를 이동해서 온실로 되어 있는 정원이 나타납니다.마치 동남아에 온 것처럼 열대식물이 가득하고 연못과 따뜻한 기온 덕분에 힐링하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요즘 아이들 겨울방학이라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관람객이 많았습니다.창녕생태곤충원은 어른아이 할 거 없이 누구나 즐길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창녕명소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창녕에는 이 곳 뿐만 아니라 생태계를 즐기며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장소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추운 날씨, 따뜻한 실내공간 체험관에서 아이들과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