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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 작은 불티, 큰 화를 부릅니다!

용접·용단 불티, 약 1,600~3000℃의 고온으로 11m까지 비산해 화재위험 높아

최근 3년간 도내 275건, 14명의 사상자, 약 65억 원의 재산 피해 발생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6일 겨울철 공사 중 용접·용단 작업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용접·용단 작업 불티는 크기는 작지만 약1,600℃~3,000℃의 고온으로 작업 장소의 환경에 따라 수평 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비산된다. 작업 도중 불티가 인접 가연물에 착화되는 경우 곧장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지만, 불티가 육안상 확인이 어려운 빈틈 등으로 떨어지는 경우, 훈소 과정을 거쳐 수 시간 정도 지난 뒤에 발화하여 큰 화재로 번지는 사례도 있다.

 

119 화재통계 데이터에 의하면, 최근 3년간 도내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275건이 발생해 14명(사망 1명, 부상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약 65억 7,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020년 2월에는 김해시 주촌면 소재 축산물 유통센터에서 신축 건물 내부 산소 용단(절단) 작업 중에 발생한 불티가 인접한 외벽 틈새 우레탄폼에 착화되어 화재가 발생했고, 이 화재로 약 48억 6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용접·용단 작업으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자는 반드시 사전에 공사 관계인에게 작업내용, 장소 및 시간, 작업 방법 등을 통보하고, 불티 비산 방지 덮개, 불꽃받이, 용접방화포를 설치한다. 또한 작업 위치 주변에 가연성 물질 및 인화성 위험물을 제거·격리하고, 소화기는 보기 쉽고 사용하기 편리한 곳에 설치해야 한다.

 

김환수 예방안전과장은 “공사 현장의 경우 스티로폼, 우레탄 폼 등 불이 빠르게 번지고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가연성 자재가 많아 화재 발생 시 피해의 규모가 매우 크다”며 “안전 수칙을 잘 지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사 중 작은 불티, 큰 화를 부릅니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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