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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영농철 일손돕기 본격 가동


경남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

도는 올 봄철 모내기, 보리베기, 양파·마늘 수확 등에 농기계와 농가 자체인력으로 충당하더라도 3만1000여명의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늘·양파수확은 전체 부족인력의 45%인 1만4000여명, 과수관리에 1만1000여명, 비닐하우스작업 3000여명, 모내기와 기타작업 3000여명의 인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기별로는 마늘·양파수확이 6월5일, 매실 수확은 6월10일, 1모작 논모내기는 6월5일, 2모작은 6월15일 전후를 각각 적기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5월16일부터 6월30일까지를 범도민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도 및 시·군, 읍면동, 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설치해 인력지원을 알선키로 했다.

지원대상 우선농가는 노약자·부녀자·장애자·보훈대상·군입대 농가로 기계화가 어려운 마늘·양파수확, 과수작업에 집중적인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10~20명 단위의 소규모 그룹 지원으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시민의 농촌체험 활동과 1사1촌 자매결연 등을 활용해 도시민이 농촌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일손돕기를 필요로 하는 농가나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경남도청 친환경농업과(055-211-3664), 각 시·군, 읍면동, 농협경남본부와 지역농협에 설치된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경남도 정재민 농수산해양국장은 “농촌일손돕기가 농촌경기침체, 유가·원자재가 상승, 고임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경남도, 영농철 일손돕기 본격 가동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경남도, 영농철 일손돕기 본격 가동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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