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경남

도정뉴스

도정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경남도 대변인 브리핑[20.3.13. 10시 30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경남도 대변인 브리핑[20.3.13. 10시 30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경남도 대변인 브리핑

 

3월 13일(금)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경남도 대변인 김명섭입니다.

 

어제(12일) 17시 대비,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현재 도내 확진자는 총 81명입니다.

 

최근 일주일 간 경남도 일일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지난 금요일인 3월 6일 확진자 3명이 발생한 이후

토요일 1명, 일요일과 월요일은 확진자 발생 없었고,

화요일과 수요일 각 1명, 목요일 어제도 확진자는 없었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경남도 확진자 발생은 다소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상황을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신천지 고위험군 종사자에 대한 철저한 능동감시,

대구경북 지역 방문 자제,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방역 등으로 다가오는 한 주도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현재 경남도의 확진자 81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군별 확진자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어제 오전 브리핑에서 확진자 3명이 퇴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한 분이 발열증상이 있어 퇴원이 보류되었습니다.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알려드린 대로 어제 퇴원자는 총 2명입니다.

 

입원 병원별로 분류하면,

마산의료원 56명, 양산부산대병원 8명, 창원경상대 병원 3명,

진주경상대병원 2명, 국립 마산병원에 1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입원자 70명 중 중증환자는 1명(73번 확진자)이고,

나머지 69명은 경증입니다.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경남 확진자 81명의 감염경로를 분류하면

신천지 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14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교회 관련 10명, 거창 웅양면 관련 8명, ***병원 관련 7명, 창녕 **노래방 관련 7명, 부산 **교회 2명, 해외여행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2명(경남 72, 84번), 불명 1명입니다.

 

현재 275명의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가 도내 병원 병상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창원병원 133명, 국립마산병원 101명, 마산의료원 29명, 양산부산대병원 6명, 진주경상대병원 3명, 창원경상대병원 3명입니다.

 

이 가운데 중증환자는

진주·창원 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한 12명 중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한 1명(질병관리본부 확진자 7773)을 제외한 11명입니다.

 

국립마산병원에 입원한 대구·경북 확진자 중

퇴원을 위해 6명이 1차·2차 검사결과를 진행했고,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의료진의 최종 판단 이후, 오늘 중 퇴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퇴원이 최종 확정되면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구경북과 사회적 거리는 두더라도,

마음의 거리는 더욱 가깝게 하겠습니다.

 

그동안 의료진과 함께 치료에 협조해주신 퇴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헌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국립마산병원 의료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현재 도내 잔여병상은 마산의료원 70병상, 통영적십자병원 48병상 등

총 124병상입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감염경로 조사 중인 72번 확진자와 84번 확진자에 대한

추가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72번 확진자(여성, 창녕) 역학조사 진행상황입니다.

 

72번 확진자는 3월 4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3월 5일 GPS 및 카드사용내역 자료를 요청하였고,

3월 7일 카드 사용내역과 3월 10일 GPS 자료를 각각 확보했습니다.

 

GPS 자료 등을 통해 72번 확진자는 3월 1일부터 3일에도

******* 편의점에서 근무한 사실이 확인돼

편의점 CCTV와 고객 카드사용내역 등을 추가로 분석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총 5명이며, 모두 음성입니다.

72번의 진술과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감염 원인을 분석 중에 있습니다.

 

지난 11일, 72번 확진자가 2월 19일 부산을 방문해

지인과 식사를 함께 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그 지인은 3월 10일 확진판정(부산 90번)을 받았습니다.

 

경남 72번의 첫 증상발생일은 3월 1일(일)이며,

부산 90번은 2월 27일(목)이라고 진술하였습니다.

 

어제(12일) 경남 72번과 부산 90번 사이의

역학조사에 대해 우리 도와 부산시 보건당국 간의 논의가 있었습니다.

 

최초 접촉일은 2월 19일이고, 접촉일과 증상 발현일 시차가

부산 90번의 경우 8일, 경남 72번의 경우 11일이 되어

2월 19일 당시 서로 간 감염이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데(전파력 미약)

양 시도 역학조사관의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현재 우리 도는 최초 증상 발생일이 3월 1일이 아닐 경우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 도와 부산시는 앞으로도

경남 72번 확진자와 부산 90번 확진자에 대한

동선 등 심층역학조사 상황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감염 원인을 밝히는데 주력하겠습니다.

 

경남 84번 확진자(남성, 거제)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9일(월) 거제시 대우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을 하였고,

11일(수) 오전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11일(수)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했고,

양산부산대병원 자체 검사 결과 2회 음성이 나왔습니다.

 

오늘 오전에 84번 확진자 검체를 재채취하였고,

금일 오후에 검사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음성이며, 무증상일 경우

질병관리본부의 지침과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퇴원하게 됩니다.

 

감염경로는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2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는 모두 음성입니다.

현재 확진자의 핸드폰 GPS 조회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금일 우리 도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심층역학조사를 더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조사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능동감시를 통해 찾은 유증상자는

어제(402명)보다 8명이 증가한 410명입니다.

검사결과는 음성 392명, 검사 진행 중 1명, 검사예정 17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통보 받은 고위험 직종에 대한 검사결과입니다.

 

요양병원 종사자, 간병인 등 총 60명 중

47명에 대해 검체 채취를 완료하였습니다.

검사 결과는 음성 43명, 검사 중 4명입니다.

(중복 명단 1명, 타 시도 명단 1명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

 

조사 결과, 고위험군 종사자가 아닌 사람 11명과 고위험 종사자 383명은

현재 질병관리본부와 명단 대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가 자체 파악한 고위험군 종사자는

어제와 동일한 383명이며,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소규모 거주시설 26개소에 대한 조치상황입니다.

 

26개소 69명 중 도내에 주소지가 있는 사람은 68명입니다.

1명은 주소지가 부산입니다. 69명 모두 증상은 없습니다.

 

특히, 해산되지 않은 10개 시설 17명에 대해서는

9명은 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입니다.

8명은 무증상입니다.

 

그 외 주거시설에 대해서도 주거지 규모별, 동일 주소지별

신천지 신도 거주현황을 면밀히 검토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말 당번 약국이 확대됩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도내 공적판매처에

36만여 개의 마스크가 공급되고 있습니다.

공적판매처 중 약국이 공급물량의 86%(31만 8천여 개)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라 직장인들을 포함해

주중에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분들의

주말 구매가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약사회와 협의를 통해 일요일 당번약국을 확대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는 일요일(15일)에는 당번 약국은 총 530곳입니다.

지난 주 일요일(8일)에 비해 227곳이 늘었습니다.

공적판매처 전체 약국 1,258개소의 42% 수준입니다.

일요일 당번약국 현황은 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국에 대한 인력지원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도내 약국 1,258개소 중 인력 지원을 요청해 온

11일(수) 121개소, 12일(목) 127개소에 인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참여 해주시는 공무원과 군인, 자원봉사자께 감사드립니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중복시스템은 오늘 시범운영을 거쳐,

3.14일(토)부터 운영됩니다.

 

기존에 약국이나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신 분들은

중복 구매를 할 수 없습니다.

 

콜센터 등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남 한국전력 등 집단시설 콜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대응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콜센터 직원 감염관리교육 및 홍보와 함께 직원 분리를 권고하였고,

확진자·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 발생 시

기관 내 대응관리체계도 마련하도록 안내하였습니다.

 

지역 내 콜센터는 규모가 작더라도 현장점검을 통해

관내 위험을 줄여나가겠습니다.

 


요양시설 코로나19 대응 컨설팅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도 역학조사관과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시군담당자와 함께

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있습니다.

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감염관리 현황과 시설 환경 분석도 함께 이뤄집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35개소를 완료하였습니다.

 

도내 4개소 노숙인 시설도 긴급 점검하였습니다.

 

입소대기자는 별도의 임시보호 공간에 14일 보호 후 입소하도록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별도의 임시보호 공간이 없는 1개소에 대해서는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하여

임시보호시설(주거형 컨테이너 1동)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당분간은 사회적 거리 두기는 지속되어야 합니다.
 

그동안 종교계가 영상 예배는 물론 사회적 나눔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확산이 잠시 주춤하나, 아직 낙관하기 어렵습니다.

최근의 확진 추세도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종교 집회와 모임을 자제 해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도민들께서도 다수인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피치 못할 경우에는 우리 모두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새로운경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경남도 대변인 브리핑[20.3.13. 10시 30분]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경남도 대변인 브리핑[20.3.13. 10시 30분]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록
월간 인기 기사
최근기사
경남소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