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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경남도 대변인 브리핑

[2020년 11월 25일 10시30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경남도 대변인 브리핑

 



 

경상남도 대변인 김명섭입니다.

11월 25일(수) 경상남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24일)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 22명이 발생했습니다.

 

22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고, 지역별로는 진주시 19명, 창원시 3명입니다.

 

* 확진일 기준 : 24일(화) 확진자 1명(경남 486) / 25일(수) 확진자 21명(경남 487~507)

* 11월 확진자 189명(지역 177, 해외 12)

 

오늘 신규확진자인

경남 486번 확진자부터 경남507번 확진자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진주시 확진자 19명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경남 488번부터 505번까지 18명은

모두 진주시 거주자로 제주도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입니다.

 

발생 경위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어제 확진된 진주시 거주 경남 481번을 포함해

진주시 소재 이통장 21명과 인솔 공무원 1명, 버스기사 1명 등 총 23명이

지난 11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2박 3일간 제주도로

진주시 이통장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이통장 연수를 함께 다녀온 경남 481번이 증상을 느껴

11월 23일(월)에 검사를 받았고,

어제(11.24.화) 처음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이후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연수를 다녀온 이통장 13명과 인솔공무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어제 확진된 경남 481번의 가족 4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별 추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경남 488번부터 경남 491번은

어제 확진된 경남 481번의 가족입니다.

 

이중 경남 490번과 491번은

진주시 소재 초등학교 학생입니다.

2명은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

 

11월 24일(화) 등교 후,

가족의 확진사실을 알고 조퇴 후 바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진주시 방역당국에서는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들과 교직원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초등학교는 전교생에 대해 등교 중지 조치를 내렸고,

오늘은 원격 수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며,

해당 학교에 대한 조치는 추가로 결정될 것입니다.

 

초등학생인 경남 490번과 491번이 다니는 학원 1곳에 대해서도

모두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학원은 20일(금)까지 다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검사 결과는 나오는 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경남 492번은 진주시청 인솔 공무원입니다.

현재 근무부서 직원 등을 포함해 3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주시에서는 검사를 받은 직원들에 대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에 따라 검사 확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진주시청 청사에 대한 방역은 모두 완료했습니다.

 

경남 493번부터 경남 505번까지 13명은 연수를 다녀온

이통장들입니다.

 

지역별로는 호탄동, 충무공동, 정촌면(대축리), 칠암동, 집현면(장흥리), 봉곡동, 평거동, 진성면(온수리), 내동면(독산리), 상대동, 신안동, 판문동, 문산읍을 포함해 모두 13곳입니다.

 

진주시 방역당국에서는

밀접접촉자와 동선노출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통장의 특성상 다수의 주민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많고,

접촉자 파악이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해당 지역 주민은 물론, 조금이라도 증상있으면

누구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증상이 없더라도

해당 동의 이통장을 접촉한 사실이 있는 분들께서는

자발적으로 보건소에 신고해주시고, 보건소 안내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확진된 경남 481번이 거주하는

이반성면 소재 마을에 대해서도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마을 주민 6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사결과는 나오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진주시 이통장 제주도 연수는 23명이 다녀왔고,

이중 인솔 공무원 1명, 이통장 14명이 확진되었습니다.

 

경남 481번의 가족 4명이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명입니다.

 

진주시는 오늘부터 2주간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유흥시설 5종(클럽, 헌팅포차)을 비롯해 방문판매 직접 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식당과 카페를 중점관리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게 됩니다.

 

집회, 축제, 콘서트, 학술 행사는 100명 이상 모임이 금지되며,

종교시설도 좌석수의 30% 이내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또한 종교시설에서는 소모임과 식사도 금지됩니다.

 

결혼식장, 장례식장 등도 시설면적에 따라 인원이 제한됩니다.

 

이 밖에 실외 스포츠 경기장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이 확대됩니다.

 

현재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며

필요시는 2단계 격상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도와 중대본, 진주시와 협력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크게 유행하고 있는 시기에

행정기관이 주도해 타 지역으로 이통장 단체 연수를 다녀왔다는 점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도민 여러분께 염려를 끼치게 되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경수 지사는 이번 진주시 이통장 연수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진주시 이통장단 집단 감염 사태는

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단히 엄중한 사안"으로,

"접촉자 파악과 감염 차단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우리 도 방역당국에 지시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시기에,

주민 접촉이 많은 이통장들이 단체로 연수를 다녀온 것은

어떤 이유로든 부적절했다"고 보고,

 

"각 시군에 이통장 단체 연수 자제를 다시 한 번 긴급 요청할 것", 그리고

"이미 실시한 시군의 경우에도 코로나 감염 위험에

노출될 우려는 없었는지 긴급 점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진주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마을 이장단이라 주민들과의 접촉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마을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감염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도 방역당국은 진주시 감염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다만, 우리 도는 지난 10월 26일 각 시군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이통장 연수 등

단체여행을 자제하라는 공문을 이미 보낸 바 있습니다.

 

연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은 시군에 대해서는

그 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해,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입니다. 

 

진주시에서는 이통장 연수와는 관계없이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도 발생했습니다.

 

경남 487번 확진자는 진주시 거주자로,

어제 확진된 부산시 확진자(부산 649번)와 지난 21일 접촉이 있었습니다.

어제(24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를 실시해

오늘 새벽 양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다음 창원시 확진자 3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창원시 소재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경남 486번과 506번 확진자로, 2명 모두 창원시 거주자입니다.

 

경남 486번 확진자는

아라리 단란주점을 방문한 적이 있어 접촉자로 검사를 실시했고,

어제 저녁 양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경남 506번 확진자는 경남 486번과 같은 직장에 근무합니다.

경남 486번 확진 이후 접촉자로 검사를 실시해

오늘 아침 양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아라리 단란주점’ 확진자는 모두 5명입니다.

(경남 474, 476, 477, 486, 506번)

 

1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창원 마산회원구 소재

‘아라리 단란주점’을 방문하신 분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해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경남 507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자로,

창원시 일가족 관련 확진자인 경남 377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접촉자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판정되어 그동안 자가격리 중이었고,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25일) 10시 기준,

도내 입원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141명, 사망자는 1명이며,

362명이 퇴원했습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504명입니다.

 

도내 보유병상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내 보유병상은 총 211병상이고,

현재 139병상을 사용 중입니다. 남은 병상은 72병상입니다.

 

우리 도는 확진자 추이, 병상가동률 등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입니다.

 

특히 마산의료원은 최대 266명 환자가 입원이 가능하고,

이번주 금요일인 27일까지 최대 병상인 266병상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도민 여러분,

 

그간 우리 도는 브리핑을 통해

모임을 통한 감염이 가족에게 전파되고

다시 가족들의 활동 장소로 퍼져나가는

감염 확산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식사를 겸한 모임 등을 자제해주실 것을

부탁드린 바 있습니다.

 

김경수 도지사는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점도 재차 강조해왔습니다.

 

우리 도는 이런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직원과 소속 기관, 시군에 대한 복무 지도와 단속도 강화하겠습니다.

 

진주시 외에도

11월 들어 이통장 연수를 실시한

5개 시군(김해시, 밀양시, 거제시, 함안군, 함양군)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참석자들의 증상 유무 파악과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검사가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독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새로운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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