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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궁 개관 50년 주년을 맞이한 삼성궁

온라인홍보 명예기자단 권기선

권기선
삼성궁은 고조선시대의 소도를 복원한 곳입니다. 삼성궁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레의 성전이며 수도장인데요. 올해로 개관 50주년을 맞이한 삼성궁을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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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궁은 지리산 반야봉과 천왕봉 중간의 영신대 거기서 '신령스럽게' 흘러내린 기맥이 만들었다는 삼신봉 아래에 숨은 '신선의 나라'를 보기 위해 해마다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영국의 세계유산 ‘스톤헨지’ 같은 신비의 세계로 들어가는 마고성과 삼성궁이 최근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등 우리나라 새로운 이색 명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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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궁은 청학동 도인촌이 있는 골짜기 서쪽 능선 너머 해발 850m에 있습니다. 정식이름은 지리산청학선원 삼성궁으로, 묵계 출신 한풀선사가 1983년부터 33만㎡의 터에 고조선 시대의 소도를 복원 하였습니다. 궁의 이름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궁이라는 뜻으로 지어졌습니다. 도인촌과 달리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한풀선사를 중심으로 수행자들이 선도를 지키고 신선도를 수행하는 도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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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궁은 사유지로 입장료를 받습니다. 1987년부터 지리산 자락의 돌로 조성하기 시작해 3,333개의 솟대를 쌓았으며, 오늘날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직접 쌓은 기이한 모양의 돌탑 1500여 개가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삼성궁이 외부에 처음 개방된 것은 1994년경부터 인데요. 외부에 개방되자마자 삼성궁의 돌탑과 고풍스러움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새로운 청학동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년에 한 번 가을 단풍철이 되면 개천대제라는 행사를 여는데요. 이때는 한풀선사와 수행자들이 닦은 무예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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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궁의 묘미는 눈을 들면 지리산의 아름다운 능선이 보이고 아래를 보면 물의 흐름을 바꿔 만든 작은 호수가 감탐을 하게 만드는 절경입니다. 하동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삼성궁에서 역사도 배우고 힐링 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권기선
 

삼성궁 개관 50년 주년을 맞이한 삼성궁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궁 개관 50년 주년을 맞이한 삼성궁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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