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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사궁두미 마을과 기해년 새해일출풍경

오래된 옛마을 풍경과 환상적인 등대와의 일출이 아름다운 곳

명예기자 마크

기해년 새해 일출과 입구 위서 바라본 사궁두미 마을 모습 

기해년 새해 일출과 입구 위서 바라본 사궁두미 마을 모습 

기해년 새해 일출과 입구 위서 바라본 사궁두미 마을 모습 

 

 

[명예기자 강진욱]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사궁두미마을이라는 곳입니다. 

사궁두미 마을은 마산 합포구 덕동동에 있는 작은 어촌마을로 뱀이 활 모양처럼 두른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매년 새해가 시작되는 1월 1일에는 많은 사람이 사궁두미 마을을 찾아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창원에서는 유명한 일출 명소입니다. 

겨울 사궁두미 일출의 묘미는 바로 등대 위로 떠오르는 일출인데요 

유일하게 겨울에만 오직 사궁두미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등대의 일출인 듯합니다. 

새해 아침의 아름다움으로 진한 감동이 있는 사궁두미 일출 명소를 추천합니다. 

 

사궁두미 마을 모습과 바닷가 풍경 사궁두미 마을 모습과 바닷가 풍경 

 

사궁두미 마을은 예전엔 내비게이션에도 나와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해보면 쉽게 안내를 받으며 사궁두미 마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마을의 유래도, 뜻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다고 합니다. 

뱀의 ‘궁둥이’라는 얘기도 있고, 마을이 뱀의 머리와 꼬리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기도 합니다. 마산합포구청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고 필자는 하루 전날 12월 31일 창원역 부근에서 가족들과 출발을 했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아래와 같으니 찾아가실 때 참고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주소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 9번지로 검색하셔도 될 듯합니다. 

인근분들은 가는 길만 한번 보셔도 단번에 찾아가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창원시 합포구 마산 덕동동 사궁두미 마을 창원 역출 발로 해서 

소요시간 49분 거리는 21.2km입니다. 

그리고 창원역 기준으로 찾아가는 길은 아래와 같습니다. 

창원역 - 의창대로 147m 직진-의창대로 우회전 후 150m 이동-창원육교 -의창대로 고가도로 진입 후 4.5km 이동-무학로 무학로 통영 방면으로 우회전 후 7.1km 이동-밤밭고개 삼거리 -밤밭고개로 진동 통영 방면으로 우회전 후 583m 이동-밤밭고개로 옥동마을 창원 공원묘원 구산, 덕동 방면으로 우측 도로 395m 이동 -밤밭고개로 현동 수정리 방면으로 우회전 후 1.2km 이동-옥동 교차로 -현동로 구산 심리 방면으로 좌회전 후 4.3km 이동-우회전 후 250m 이동 -사궁두미길 좌회전 후 336m 이동-사궁두미길 좌측 도로 2.0km 이동 -사궁두미길 우회전 후 28m 이동-사궁두미마을 도착입니다. 

 

하루 전날 도착해서 짐을 풀고서 모두가 잠든 새벽녘 자동차 소리와 사람 소리에 잠이 깨여 일어났습니다. 몇 시인가 하고 시계를 봤을 때 새벽 4시 30분 정도 밖으로 나왔을 때는 주차장과 도로가 사람이 다니질 못할 정도로 자동차들로 거대한 주차장이 돼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가 뜨기 1시간 전부터 사궁두미 마을은 찾아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쩍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벽 일찍이 집에서 나서서 도착해서는 자동차에서 1~2시간씩 추위를 피해서 머무르다 아침 6시쯤 되자 밖으로 나와서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는 관광객들과 새해 모습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는 관광객들과 새해 모습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는 관광객들과 새해 모습

 

이곳은 사계절 중 겨울철에만 등대 위로 해가 솟기 때문에 일출 명소로 유명하지만 이곳을 아는 이는 아직까지는 많지는 않다고 합니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 일출이 시작되는 오전 7시 34분에서 8시 사이, 정박돼 있는 어선과 바다 위를 날아다니는 갈매기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을 감상하는 듯 해 누구나 탄성을 자아냇습니다. 

‘사궁두미’는 일출 관망 후 연인 또는 가족과 주변 맛 집과 카페에 들러 차 한 잔 나누며 담소를 나누고 2019년 ‘기해년(己亥年)’한 해를 설계할 수 있는 정겨운 곳인 듯합니다. 

특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사궁두미는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흰 등대가 불을 밝히면 한 폭의 그림과 같아 장관을 이룹니다. 

해마다 새해에는 등대 위로 솟아오르는 일출을 한 장의 사진에 담기 위해 인근에서 사람들이 모여들기도 했다고 합니다. 

올해도 마찬가지 수많은 사람들이 새해를 담기 위해 애써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연인과 드라이브, 자전거 여행, 낚시, 조깅을 즐기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여판호 동장은 “우리 현동은 현동 보금자리지구 입주로 1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타 지역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 도심 인근에 숨어있는 명소 덕동 ‘사궁두미’”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동 일원은 ‘사궁두미’ 뿐 아니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수려한 경관 중 명소를 발굴해 관광을 자원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경남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덕동에서 진해구 행암으로 이어지는 관광 코스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하는 '숨은 명소가 있는 농촌 관광 코스 1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촌 관광 코스 10선에 포함된 창원지역 관광 코스는 덕동 사궁두미(일출 명소)∼예곡 꽃마을∼문신미술관∼가고파 꼬부랑길∼마산어시장∼행암 철길마을(일몰 명소)을 잇는 구간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 관광 코스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명소 감상, 고택 체험, 생태숲 체험, 승마 체험, 수변 산책과 자전거 타기, 생태공원, 전시관(박물관·미술관 등), 역사 유적지 등이 포함됐다고 합니다. 농촌 체험 휴양마을을 중심으로 관광지·체험 휴양마을, 박물관, 명소 등 지역의 다양한 농촌 관광 자원과도 연계해서 한다고 합니다. 

창원지역 농촌 관광 코스 선정 배경과 관련해 농어촌공사 측은 "일출부터 일몰까지 하루를 보내며 바다를 풍경으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여유를 만끽하면서 걷기 좋고 사진 찍기 좋은 코스"라고 밝혔습니다. 

창원시 마산은 바다를 끼고 있음에도 이렇다 할 멋진 해안 풍경이 없는 마산에서는 덕동의 사궁두미 마을의 일출 풍경이 일품입니다.. 고깃배를 묶은 밧줄이 부챗살처럼 펼쳐진 포구 뒤로 등대가 서 있는 자그마한 섬이 있는데 해는 그 너머의 능선에서 올라와 바다를 온통 시뻘겋게 달구고. 수면을 차고 올라오는 일출은 아니지만, 내만의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 위로 붉게 떠오르는 해가 자뭇 감격적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인 듯합니다. 

꼭 새해 일출이 아니더라도 마산의 끝자락에 위치한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의 사궁두미 마을에 들러 2019년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명예기자 강진욱

  

마산 사궁두미 마을과 기해년 새해일출풍경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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