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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인공이 되어, “별처럼 빛나는 청소년”

2018 김해 청소년 축제 연지공원서 열려

지난 주말 김해 연지공원에서는 청소년들의 한마당 큰 잔치가 열렸습니다.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한 ‘2018 김해 청소년 축제’는 김해시에서 주최하며 김해시청 시민복지국 여성가족과 소속 김해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주관했습니다. 

 

2018 김해 청소년 축제의 사전 공연에 한창인 댄스팀 AUX, 소녀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아 멋진 공연을 펼쳤다. 

 

5월 1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 행사는 연지공원 시계탑 일원에서 특설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비롯해 체험행사장 부스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김해 연지공원 시계탑 일원의 체험 부스 한마당. 

 

김해 청소년 축제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와 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인기가 높은 솜사탕, 팝콘 무료 나눔 행사장. 

 

축제의 주제인 “별(別) 별(★) 유스(Youth)"에 맞게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행사 진행을 맡아 운영했습니다. 별처럼 빛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담기 위한 축제에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이 펼쳐졌습니다.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장이 줄지어 있다.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샌드백, 걱정 송판 깨기, 네일·타투, 복불복 골프, 입욕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해도서관, 김해진로교육지원센터, 김해청소년참여위원회 등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청소년은 물론 남녀노소 방문객들을 맞이했습니다. 이외에도 솜사탕, 팝콘 무료 나눔 행사장은 아이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걱정 송판 깨기 체험장을 찾은 필자, '남편이라고 생각하세요'라는 관계자의 도움말에 바로 박살난 송판. 

 

체험 부스 중 개인적으로 걱정 송판 깨기 부스에 참가해봤는데요, 아들 대신 필자가 송판 깨기를 한다고 하니 운영자께서 ‘남편 얼굴이라고 생각하세요’라고 합니다. 박살이 나버린 송판, 속이 후련했습니다. 

 

 어린이 치어단 써니텐의 무대공연. 

 

무대 행사와 기념식은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됐는데요, 식전 행사로 2시부터 어린이 치어단 써니텐, 연합 탭 댄스팀 방주 탭꾼, 연합 댄스 동아리 AUX의 공연으로 흥이 한껏 올랐습니다. 써니텐은 김해지역에서 활동하는 어린이 치어단으로 여러 무대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열성적인 모습에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는 팀입니다. AUX 공연은 처음 접했는데요, 남자 청소년들의 힘찬 댄스공연에 소녀팬들의 함성이 높았습니다. 

 

무대공연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그중 1부 참가 동아리 명단. 

 

오후 2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와 모범 청소년 표창 그리고 김해지역 청소년 동아리 20개 팀 180여 명이 댄스공연, 밴드 공연,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동아리는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팀 중 심사를 통과한 동아리로, 그동안의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산할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 정신건강을 함께 고민하는 캠페인 홍보도 한창이다.

 

여름이 오는 연지공원.     

 

청소년 스스로 준비하고 진행하며 각자의 끼를 발산하고 즐기는 행사였지만, 나이와 성별을 떠나서 관람객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기분 좋은 자리였습니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 “별처럼 빛나는 청소년”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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