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경남

축제/행사

축제/행사

양산에서 개최된 동물사랑 나눔축제

명예기자리포트

 오늘날 핵가족화와 출산율 저하, 혼자 사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의 생활도 점차적으로 변화되어 집에서 친구 혹은 가족으로 애완동물을 키우는 집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가정에서 보고 즐기기 위해 키우는 동물이 아니라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동물 즉 가족 구성원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산에서 개최된 동물사랑 나눔축제‘2018 양산시 동물사랑 나눔축제행사장 모습

이에 양산시에서는 지난 4일 물금읍에 소재한 워터파크 광장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2018 양산시 동물사랑 나눔축제를 개최했습니다.

경상남도 수의사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양산시가 후원한 가운데 동물보호단체 참봉사단과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양산에서 개최된 동물사랑 나눔축제개막식 행사로 대회사를 하고 있는 경상남도 수의사회 최재영 회장님 모습

주요행사로는 현장 참가접수를 통해 약 1시간가량 동물사랑 걷기대회를 비롯하여 유기동물 입양상담과 반려동물 용품 홍보관 운영, 반려동물 무료진료 및 상담, 동물사랑 캠페인 부스 운영 등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양산에서 개최된 동물사랑 나눔축제동물사랑 걷기대회 모습

행사장에 옹기종기 모인 반려동물들은 모처럼의 야외 나들이라서 그런지 신이 나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같은 친구들도 만나서 즐거운 표정들이었습니다.

또한 위혜진 수의사로부터 동물사랑 공개강좌로 문제행동 예방과 치료를 위한 Magic tool’을 주제로 반려동물을 어떻게 하면 잘 돌볼 수 있는지와 인간과 반려동물의바람직한 관계 형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등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양산에서 개최된 동물사랑 나눔축제행사장에서 반려동물들을 지켜보고 있는 행사 참가자들 모습양산에서 개최된 동물사랑 나눔축제한 반려동물을 진료하고 있는 모습

반려동물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참가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한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어떻게 키우고 돌봐야 하는지 잘 몰라 관련정보를 얻기 위해 나왔다면서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 토비(반려동물 이름)와 함께 걸으며 힐링도 하고 무료진료도 받으면서 재미있게 놀다가 갈 예정이다고 참가 소감을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대회를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낸 한 참가자는 일 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반갑게 맞이해 주는 애니(반려동물 이름)가 있어 너무 좋다면서 이런 좋은 행사를 통해 애니와 함께 좋은 공기도 마시면서 운동도 하고 애니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어 너무 좋았고, 이런 행사를 자주 개최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산에서 개최된 동물사랑 나눔축제동물사랑 공개강좌 문제행동 예방과 치료를 위한 Magic tool’ 강연 모습

현대사회에서 반려동물 천만인구 시대가 오면서 반려동물로 인해 겪는 사회문제들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런 문제와 갈등들을 해소하기 위한 문화가 바로 펫티켓(Petiquette)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예절 에티켓이 있듯 사람과 반려동물사이에도 예절이 있는데요, 바로 펫티켓(Petiquette)으로 애완동물을 가리키는 영어인 팻(Pet)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키울 때 지켜야 할 사항을 말합니다.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앙증맞은 반려견이며 반려묘이지만 반려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호랑이와 늑대처럼 무서운 동물일 수 있습니다.

갈수록 반려견들이 사람들을 공격하는 사회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해 펫티켓 문화도 점차적으로 정착되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외출 시에는 목줄을 착용한다든지 입마개를 착용하고 배변봉투를 소지해 사용하고 무엇보다 동물보호와 동물등록을 하는 등 펫티켓을 지켜나갔으면 합니다.

특히 내가 보호하고 키우는 동물들을 절대적으로 유기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명심했으면 합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고 주관한 경상남도 수의사회 최재영 회장은 저희 수의사들에게는 오늘 이 행사가 정말 뜻있고 의미 있는 행사라며 동물사랑 대회가 올해만 아니라 매년 진행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의미보다는 가족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평생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양산에서 개최한 이번 ‘2018 양산시 동물사랑 나눔축제가 앞으로도 반려동물들을 키우는 많은 사람들에게 서로 소통하고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 사랑을 함께 나누는 좋은 축제로 거듭나길 바라봅니다.

명예기자고광림
함께만드는완전히새로운경남
 

양산에서 개최된 동물사랑 나눔축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양산에서 개최된 동물사랑 나눔축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록
월간 인기 기사
최근기사
경남소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