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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서, 제2회 전국선면예술대전 전시회 열려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 2전시실

제24회 김해선면화가협회전도 함께

명예기자 김해록 리포트 

제2회 전국선면예술대전 전시회관람객들이 전시 중인 전국 선면화 대전 수상자의 선면화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명예기자 김해록]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며,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는 속담처럼 파리·모기의 성화도 사라져간다는 24절기 중 23일 처서(處暑)를 앞두고 김해문화의 전당 윤슬미술관 제1, 2전시실에서 전국선면예술대전이 열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2회 전국선면예술대전 전시회
제2회 전국선면예술대전 전시회 

전시 중인 전국 선면화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제2회 전국선면예술대전 전시회jpg
김해 윤슬미술관 1, 2전시실에서 전국선면예술대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이 전시 중이다

이번에 열리는 ‘제2회 전국선면예술대전 전시회’는 김해선면작가협회가 주최하고 김해전국선면예술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선면화의(부채 위에 쓴 글이나 그린 그림) 전체 구성과 아름다움을 재조명해 많은 시민에게 알리고, 김해의 문화적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 공모 예술대전’으로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제2회 전국선면예술대전 전시회
제2회 전국선면예술대전 전시회 

전시 중인 다양한 선면 작품들

이를 위해 주최 측은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의 전면화 작품을 공모한 결과 총 295점의 미술 작품이 접수돼 이중 수준 높은 서예 90점, 문인화 80점, 한국화 40점, 민화 71점 등 총 281점에 대해 대상 1점과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특별상 4점, 특선 46점, 입선 224점 등 입상 작품을 선정해 전시하고 있으며,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24일 오후 2시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에 열릴 예정이다.

 

제2회 전국선면예술대전 전시회jpg
제2회 전국선면예술대전 전시회
2019 전국선면대전 대상작품인 ‘해학반도도’와 대상의 영예를 얻은 임희경 수상자

대상 작품으로 선정돼 김해시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게 된 임희경(여 41. 부산 연제구) 작가의 ‘해학반도도’는 바다와 반도를 중심으로 22마리의 학과 복숭아나무를 부각해 그린 그림으로 전설의 동방학처럼 천도를 먹고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랑받았던 궁중화를 표현해 타지역에서 보기 힘든 민화 창작의 우수성을 볼 수 있었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귀띔이다.

 

제2회 전국선면예술대전 전시회
제2회 전국선면예술대전 전시회
제24회 김해선면작가협회전이 전국 선면예술대제전과 함께 윤슬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공모 작품전과 함께 제24회 김해 선면화가협회전도 함께 열리고 있어 막바지 여름을 맞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24회 김해 선면화가 협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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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김해 선면화가 협회전

전시 중인 작품에는 우리나라 전통적인 부채인 합죽선과 반구형 부채에 산과 나무, 폭포, 꽃 등 다채로운 소재로 한 서예, 한국화, 민화, 문인화 등의 부채 작품이 총출동해 시원하면서도 기품있는 자태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한편 김해선면작가협회는 지난 1995년 설립되었으며, 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그 역사 또한 20년이 넘는, 짧지 않은 세월을 자랑하고 있으며, 그동안 거르지 않고 매년 선면화 전시회 개최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예기자 김해록 리포트

김해에서, 제2회 전국선면예술대전 전시회 열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해에서, 제2회 전국선면예술대전 전시회 열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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