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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미래를 심을 나무 시장 개장

경남 도내 16개 시·산림조합에서, 4월 말까지

명예기자 리포트

나무 시장창원시 북면 지개리에 개장한 창원 나무 시장

[명예기자 김해록]김해, 통영, 거창군 산림조합이 지난 1일부터 나무 시장을 개장한 것을 비롯해 진주, 창녕 등은 이보다 앞선 지난 2월 말부터, 창원, 밀양, 거제, 고성 등의 산림조합은 연중 개장해 봄철 묘목 및 조경수, 유실수 등의 나무 시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나무 시장나무 시장의 나무는 이름표가 붙어 있어 식별이 쉽게 해 놓았다.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청사 주차장(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162번길 11. 전화 055-284-3431 ) 나무 시장과 창원시 산림조합 나무 시장 (북면 지개리 634-1. 전화  055-298-3877), 각 시·군 산림조합에서 감나무, 매실 등 유실 수 40여 종과 헛개나무, 음나무 등 특용 수 30여 종, 관상수 및 조경수 구십 90여 종의 묘목은 물론 야생화, 분재, 비료, 잔디 등 다양한 나무와 꽃을 살 수 있다.

 

나무 시장나무 시장을 찾은 도민들이 나무를 살펴보고 있다.

산림조합 나무 시장에서는 주로 1∼2천 원 내외에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영산홍 · 회양목 · 철쭉 등 관목류의 인기가 높으며, 유실수의 경우 대추, 매실, 감나무 등은 전년 대비 가격이 20~30% 상승하여 대추나무(1년생)는 6∼7천 원, 매실나무(1년생)는 약 5∼6천 원, 감나무(1년생)는 4∼5천 원 선에 각각 판매되고 있는데, 지역과 품종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다.

 

나무 시장

다양한 묘목들이 전시된 김해 나무 시장 모습

나무 심는 계절을 맞아 조합원과 인근 조합에서 생산한 조경수, 유실수, 산림 수종 등 품질 좋은 묘목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묘목재배 임업인과 소비자와의 직거래 알선을 통하여 묘목재배 임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개장한 올해 나무 시장에서 취급하고 있는 품목은 유실수의 경우 감나무, 매실, 석류, 오디, 대추나무, 모과, 밤나무, 배, 복숭아, 사과, 양 살구, 은행, 자두 등이다. 

 

나무 시장g밀양 나무 시장에 전시된 나무 시장을 둘러보는 도민들나무 시장밀양 산림조합 관계자가 나무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조경수는 황금 반송, 황금소나무, 반송 등 특수 조경목과 꽃과 단풍이 아름다워 가로수로 주목받는 왕벚, 이팝, 산수유, 산딸나무 등이 인기몰이 중이며, 황금 측백, 철쭉, 회양목 등 묘지 조경수와 산림용 조림 수종이 있다. 

 

나무 시장g
나무 시장g
다양한 종류의 묘목들

또한 나무전시판매장 산림용․조경용고형복합비료, 잔디 비료, 부엽토, 생생토, 발근촉진제 및 묘목 관리에 필요한 농약류와 부자재 등을 판매하고 있어 묘목구입에서 식재, 관리에 이르는 재료를 모두 살 수 있다. 

 

나무 시장한 주민이 나무 묘목을 살펴보고 있다.

전문 산림경영지도원들이 배치돼 나무의 종류 선택, 심는 방법, 기르는 요령 등의 상담과 기술지도를 해주어 나무 심기 기간 동안 도민 편의를 제공하는 나무 시장에는 산을 경영하는 데 대한 각종 자료와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나무 시장나무를 심은 것은 꿈을 심는 일이다. 

나무 시장
명예기자 김해록

숲에 미래를 심을 나무 시장 개장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숲에 미래를 심을 나무 시장 개장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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