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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ngnam Art Museum

보도자료

2014년 찾아가는 도립미술관Ⅳ 개막 - 풍경_자연의 일상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8-11

2014년 찾아가는 도립미술관Ⅳ 개막

- 풍경_자연의 일상 -

- 8월 12일 양산시립박물관에서 개막

- 풍경화 40점

 

○ 경남도립미술관(관장 윤복희)은 오는 8월 12일부터 9월 14일까지 양산시립박물관에서 올해 네 번째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풍경_자연의 일상」 전시를 개최한다.

 

도내 지역민들의 미술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지역 문화시설을 순회하며 미술관의 수준 높은 소장품과 지역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을 해마다 기획·전시하고 있다.

 

올 해 네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찾아가는 도립미술관Ⅳ’은 숲과 자연 풍경을 소재로한 작품과 인간의 삶이 자연 속에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진솔하게 표현한 회화작품 40점으로 구성되었다.

전시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면 ‘가장 한국적인 색채를 지닌 화가’, ‘한국의 마르크 샤갈’이라 불리는 박생광(1904~1985)은 적, 청, 황의 화려한 단청색과 강한 선들을 주조로 한 ‘원색적 힘’을 가진 대표되는 작품 외에도 시기별로 다양한 화풍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1950년대 중반 작품인 <탐라설경>과 1960년대 후반 작품인 <가락왕릉도>를 통해 박생광의 담백하고 소담한 색채를 사용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성재휴(1915~1996)는 전통적 수묵기법을 탈피한 그만의 독자적 화풍을 구축한 작가이다. 초기 작품은 중국전통의 수묵기법에 충실하였으나 점점 선은 더욱 간결해지며, 서술적이지 않은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만들며 늘 새로움을 추구하였다. 그의 작품은 70년대 후반에 이르러 강렬한 색채의 세계로 이전함을 보여주고 80년대 들어 더욱 개성적인 기백을 발휘하게 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기가 달리 제작된 <산수>라는 제목의 두 작품을 비교해 보면서 세월이 흐름에 따라 변모한 작가만의 독자적 화풍이 완성됨을 확인할 수 있다.

 

탁월한 색채감각과 구축적 회화세계로 8,90년대를 풍미했던 류시원(1928~2010)의 작품 <풍경>은 구상과 비구상의 적절한 활용을 통해 풍경의 해체와 색상의 분방한 구상적 감성을 함께 수용함으로 상투적인 묘사적 상상력을 넘어서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의 대표적인 목가적 풍경화가 양달석(1908∼1984)의 소와 목동의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목동>과 1961년 프랑스에 정착하기 이전 화가로서의 문신(1923~1995)의 회화 작품인 <뒷산과 하늘(언덕-구름B)> 등이 전시 된다.

 

〇 문의 :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이규석(☎ 055-254-4634)

 

 

 

2014년 찾아가는 도립미술관Ⅳ 개막 - 풍경_자연의 일상 - 저작물은 자유이용이 불가합니다.

2014년 찾아가는 도립미술관Ⅳ 개막 - 풍경_자연의 일상 - 저작물은 자유이용이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