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소리가 들리는 “작은 박물관”

D-18

조경재 님

작성일2024-04-27

기간2024-04-27 ~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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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취지 : 소멸하는 마을이 급속히 증가한다. 그리고 시골 여행지가 없다고 한다. 그건 빠른 현대화로 젊은이가 떠났기 때문이지만, 특색 없이 너무 비슷한 환경이기 때문이다. 이제 이유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

ㅇ개선방안 : 마을 속 빈집을 조금만 개선하여 “박물관”으로 꾸며보자. 근현대 사용했던 농기구와 가재도구, 기타 오래된 물품들과 사진을 빨리 수집하여 전시해 보자.어르신이 돌아가시면 간직했던 물품은 소각하거나 폐기하여 없애버리고 있다는 게 안타깝다. 이제 기탁받아 전시한다면, 우리 마을만의 특색있는 박물관으로 탄생 될 수 있지 않겠는가.  또 주택1, 주택2, 주택3으로 연결하여 테마별로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가는 길에는 예쁜 화초나 골목길 이야깃거리를 엮어 준다면 여행객의 하루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돌이켜보면 마을마다, 규모와 관계없이 조금씩 다른 삶이 베여 있음을 알지 않는가. 또한 이곳에서 보았던 옛 물품과 연관된 식당이 있다면 그 맛 또한 일품이 되는 여행길이 된다.

ㅇ기대효과 : 소각 폐기되는 옛 물품을 우리 마을 속, 작은 박물관에 보관하게 된다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오래갈 것이다. 흔히들 말하는 가성비 대비 최고의 맛을 느끼는 여행지가 된다.  마을 어르신께는 인생 마지막 뜻깊게 일할 기회가 된다. 작은 박물관에 보관된 사진 속 이야기와 물품에 대한 용도를 설명하는 하루가 즐거울 것이고, 새로운 노동 기회의 보상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ㅇ시사점 : 왜 박물관은 거대해야 하고 그 유지비 또한 막대해야 하는가? 아니다, 빠르게 소멸하는 건 농어촌만의 구조적 문제인가? 우리의 숨결도 빠르게 소멸한다는 게 아쉽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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