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 필* 님
작성일2023-06-09
기간2023-06-09 ~ 202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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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이나 대한민국 정부에서 시행하는 ESG 경영 사업을 보면 인건비나 정착 자본 지원 외에도 교육이나 컨설팅 등의 직접적인 지원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라는 공공기관에서 제시한 ‘2023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비롯한 각종정부 지원 사업에서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 등을 맞춤형 패키지로 제공한다. 또 해당 기관의 타 사업들을 요약해보면 경영 위기 기업을 발굴, 기업의 구조조정 방식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재기컨설팅 바우처, 재무분석 후 회생인가까지 연계 지원하는 워크아웃 컨설팅 등도 있다.
현재 진행하는 청년인재 양성 사업도 좋은 취지의 사업이지만, 그러한 목적에 조금 더 부합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본 지원과 같은 간접적인 지원은 물론, ESG 경영을 채택한 기업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컨설팅과 마케팅 서비스 등의 직접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이런 추가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원 대상을 늘리는 것도 필요하다.
ESG 경영’이라는 개념 자체가 2000년대 이전에는 사용되지 않다가 사람들의 관심에 오른 지 얼마 안 된 개념인 만큼 그것이 자리잡는 데까지 꽤 많은 자본과 자원이 들 것이다. 이러한 정책이 시행됨으로써 기업의 ESG 경영이 점차 보편화 된다면 기업의 경영 방식과 더불어 소비자나 고객의 인식, 가치관 또한 변화시키는 선순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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