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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예기자단 김은주
창원봉곡민속체험시장은 골목형 시장이자 역사 민속체험시장입니다. 주간에는 채소, 과일, 생선, 생필품 등이 주요품목이며, 야간에는 갈비, 회, 과메기를 통한 주점 형성지역입니다. 역사적 특성으로는 창원공단 배후주택지로 봉곡동은 전형적인 단독주택 주거지역이며, 문화적 특성은 경남의 1번지 도청 및 창원의 집과 창원역사민속관이 있어서 역사 민속체험시장으로 특성화 가능성이 큽니다. 창원 시내 소재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민속체험시장으로 MOU 체결을 해서 자연스럽게 학부모 손님 모으기 및 소문 홍보로 기대가 더 큰데요. 기대가 더 큰 이유는 역사의 시간이 살아있는 민속체험 전통시장인 봉곡시장 내에 2022년 하반기 민속체험관이 들어서기 때문입니다. 봉곡민속체험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시설현대화사업이 목적입니다.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이고 상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성공적인 공사 추진으로 고객들에게 쾌적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창원의 명품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봉곡시장상인회는 봉림동주민자치회 주민공모사업인 “우수관은 쓰레기통이 아니야”라는 바다의시작 캠페인에 동참하여 7월 13일 봉곡시장 우수관에 바닥스티커 작업을 하여 기후위기대응에 작은 실천을 하고 상인뿐만 아니라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안내하는 등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바다의시작캠페인이란?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경남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2021년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인 “바다의시작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무심코 버리는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우수관으로 흘러 들어가고, 빗물이 쓸려 바다로 나가고, 물고기의 먹이가 되고, 결국 우리 식탁으로 돌아옵니다. 우수관(빗물받이)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무단투기의 해양오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및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공동협력사업 추진 및 지역확산 창원봉곡민속체험시장입니다. [봉곡시장 안내도] 봉곡시장에는 주차장이 두 곳이 있는데요.잉꼬과일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좌측과 직진으로 가면 주차장이 있답니다. - 일요일·공휴일 무료개방(토요일 제외), 경차는 2시간 무료※ 봉곡전통시장 이용 고객 주차권 배부 (2시간 이내 / 1만 원 이상 구매 시) 2021년 3월부터 시설현대화(아케이드) 사업 공사를 시작하여 2022년 7월 23일 준공식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주민들의 찾는 발걸음이 많아졌는데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동네가 환해졌다는 평입니다. 얼마 전 아케이드 내에 들어선 전통놀이는 아이들의 지나가는 발걸음을 붙잡듯이 만들자마자 인기가 많았는데요. 어른들도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해요. 창원봉곡민속체험시장입니다. 드디어 7월 23일 토요일 2시! 아케이드 준공식이 있었습니다.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모두 행사 준비로 분주합니다. 지역구 김영선 국회의원 외 찾아주신 내빈들은 방명록에 대박 기원과 덕담 한마디를 남기고, 지역구 김남수 시의원은 상인회에 격려와 함께 사진도 추억으로 남겨봅니다. 풍물놀이가 봉곡시장을 한 바퀴 돌면서 행사를 알립니다.우리것이 좋은 것이여 ~~~ㅎㅎ 행사장 분위기를 띄워줄 댄스팀의 열정을 담은 댄스와 ‘가수 태진아 아니고 배진아예요!’~~ 라는 센스있는 자기소개를 하는 창원 출신 가수 식전공연도 이어집니다. ‘전통시장이 잘되어야 경제가 살아나지 않을까요!’라며 덕담도 합니다. 상인회 두 분의 선포를 시작으로 봉곡민속체험시장 아케이드 준공식을 시작합니다. 어려운 일을 해내는 사람, 생활 속의 영웅을 보면 대단한 마음이 든다는 김영선 국회의원의 인사말도 와 닿았으며, 감사 인사를 하며 감격하여 눈물을 보인 이흥진 상인회장의 감사 인사는 그동안의 노고가 전달되는 듯 심금을 울렸습니다. 커팅식과 행사의 꽃 단체 사진을 남깁니다.축하합니다! 상인회에서 준비한 떡메치기를 하고 인절미를 맛봅니다. 지역구 안상우 시의원의 떡메치기 도전! 쉽지는 않는가 봅니다 ㅎㅎ [추억의 7080 통기타 라이브]그 시절 노래가 나오니까 감성이 살아 움직이는 듯! 모두 흥이 올라 가무를 뽐내봅니다. 몇몇 분들은 사회자가 별명을 ‘봉림동 핑클’이라며 즉석 해서 지어줬는데요. 덕분에 너무너무 즐거움을 주었어요. [전국팔도 품바 장인 공연]여태 봤던 품바 중 최고였습니다. 혼자 저렇게 관객을 사로잡기가 쉽지 않을 텐데요. 또 듣고 싶었어요. 어린이가 구경하고 있으니 용돈까지 주는 센스까지^^ 행사는 7월 24일 일요일인 다음날까지 이어졌는데요. ‘장구공연’이 일품이었다는데 못 봐서 아쉬웠어요.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테이션 가수 ‘현칠’과 판소리 가수, 고객 참여 노래자랑, 트로트 가수 공연 등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인회는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의 글귀처럼 마음을 전했습니다. [결제 편의 이벤트] 행사 기간 : 7.15.~7.24- 봉곡시장 상품구매고객, 온누리상품권(현금영수증), 카드결제, 제로페이, 푸짐한 경품 증정(봉곡시장 상품권/장바구니 등)- 30,000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룰렛게임을 통해 다양한 경품 증정 경품행사를 진행하며 고객을 위한 여러 방안을 위해 항상 노력한 봉곡민속체험시장입니다. 매달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22.07.29.온라인 명예기자단 김미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절하기 위한 탄소중립 운동이 세계 곳곳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자제하는 것으로 지구 살리기 운동에 동참해 볼 수 있습니다. 일회용컵 사용을 한번 줄일 때마다 23g의 탄소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하니,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환경을 지켜내는 큰 힘이 됩니다. 창원특례시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사용하던 기존 창원돌돌컵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창원돌돌e컵” 시범사업을 2022년 7월부터 시작했습니다.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2022년 6월 27일~7월 10일까지 SNS를 통해 제1차 창원돌돌e컵 서포터즈를 모집했고, 7월에 합격 발표를 했습니다. 제1차 창원돌돌e컵 서포터즈의 활동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공식미션은 총 4회입니다. 서포터즈는 활동용 음료쿠폰 4개를 지급 받고, 주 1회 쿠폰 사용 후 자신의 SNS에 돌돌e컵을 사용하는 일상을 업로드 하게 됩니다. 창원 상남동 KFC 앞에 캠페인 부스를 열어 길거리 홍보를 했고, 방문한 서포터즈들에게는 홍보물과 작은 선물도 증정되었습니다. 창원돌돌e컵은 북유럽 산림의 목재가 들어간 친환경 제품으로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다회용 eco컵입니다. 반납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우리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감수할만한 수고라고 생각합니다. 돌려쓰는 컵이라 코로나 시기에 비위생적이지 않나 걱정될 수 있는데, 사용한 컵은 전량 수거 후 세척 전문가가 6단계(초벌세척-초음파세척-고온/고압헹굼-기계건조-자외선UV살균-LED살균 배송함) 살균&세척 시스템으로 관리하여 99.9% 살균 소독 처리 후 다시 제공되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페에 비치되어 있는 창원돌돌e컵 수거함입니다. 반납 시에는 컵 바닥에 있는 QR을 스캔 후에 수거함에 넣으시면 되고, 구입한 곳이 아니어도 제휴카페에서 반납이 가능합니다. 창원돌돌e컵은 구글 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e컵" 앱을 다운로드 한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e컵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하면 자동으로 보증금 2,000원이 충전이 됩니다. 컵 1개를 대여하면 보증금 1,000원이 차감 되고, 반납을 하면 보증금이 다시 채워지는 방식으로 무료이용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창원 돌돌e컵 대여 및 반납방법 1. "e컵" 앱 설치 후 제휴매장 찾기(e컵 앱에서 주변매장 찾기가 가능합니다)돌돌e컵 제휴매장은 창원 상남동과 창원대학교 근처 카페를 합하여 총 23곳입니다. 드롭탑 창원상남점이 시범기간 중간에 카페 사정상 빠지게 되어 실제 이용가능한 매장은 22곳입니다.▶상남동 11곳: 유동커피 창원상남점/카페코지 창원상남점/커피마마퀸 창원상남점/카페051 상남분수점/드롭탑 창원상남점/이디야커피 창원상남햇살점/이디야커피 창원상남중앙점/다옴/하삼동커피 창원상남점/더벤티 창원상남점/이디야커피 창원시민체육관▶창원대학교앞 12곳: 카페베네 창원대점/카페몬순 창원대점/자스민커피2호점/GS25 창원대점/봉다방/카페CCD 창원대점/카파/청년다방 창원대점/창원대 중앙도서관카페/봉림카페/GS25 창원스포츠파크점/서머나교회 엘리카페 2. 제휴매장에서 "나의 QR코드"를 패드(하얀스캐너)에 스캔 후 대여하기제휴매장 방문하여 "e컵에 주세요"라고 말한 후 e컵 앱을 열고 나의 QR코드를 패드에 스캔하면 e컵 하나가 대여 됩니다. 3. 돌돌e컵으로 음료 즐기기돌돌e컵은 사용하면 할수록 기분 좋아지는 내 텀블러 같은 느낌의 컵입니다. 4. 가까운 제휴카페 방문하여 컵 바닥 QR 스캔 후 반납하기반납시에는 e컵 앱을 열 필요 없이 컵 바닥의 QR코드만 패드에 찍어주면 끝입니다. 창원돌돌e컵 2개를 동시에 대여해 봤습니다. 테이크아웃해서 가져갈 수 있게 사이즈도 일회용 플라스틱컵과 같습니다. 창원대 앞 카페들은 방학을 맞아 한산한 분위기라 창원돌돌e컵에 주문하기 좋습니다. 아직 시행초기라 카페사장님들도 숙달 되지 않을 수 있어서 복잡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조금 더 편안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창원돌돌e컵에 주문해서 드셔 보세요. 탄소 줄이기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되고, 환경호르몬으로부터도 안전합니다. 해가 지는 창원대 앞의 거리 풍경은 또 아름답습니다. 창원돌돌e컵은 젖병소재인 PP로 만들어져 영하20도에서 100도까지의 음료를 담아도 안전하고, 최대 200회를 사용한 뒤에 100% 재활용 되어 다른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창원돌돌e컵 시범운영기간 동안 부지런히 홍보 활동을 하여 돌돌e컵을 모르는 사람들이 없게 하고, 카페 점주님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창원 전지역과 경남전역으로 시행범위가 확대 되길 기대해 봅니다. 내몸에도 안전하고 지구에도 안전한 창원돌돌e컵은 건강 지킴이 환경 지킴이 eco컵으로 사랑받을만 합니다.제2차~3차 창원돌돌e컵 서포터즈에 도전해 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22.07.29.온라인 명예기자단 김근
창원의 크리에이터를 만나보는 2022 창원 미디어 페스티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022 창원 미디어 페스티벌은 지난 7월 16일 토요일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원시 공식 유튜브 ‘추천창원’에서 활약할 시민 크리에이터를 선발과 댄스배틀 ‘창원 춤판’ 그리고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미디어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현장에서 투표하고 영상공모전 시상식 및 유명 크리에이터 공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추천창원’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를 담아 SNS에 #창원미디어페스티벌 태그달기와 창원시 유튜브 채널 추천창원 구독하면 추천창원 굿즈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있었습니다. 텀블러 디자인 프린팅 부스에서는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데 인기있는 부스답게 대기줄도 길에 늘어서 있습니다. 3D 프린팅 시연회를 통해 3D 모형 제작 체험도 가능합니다. 뚜루봇과 함께 로봇축구 체험이 가능한 부스도 있습니다. 3펜으로 캐릭터 그리기 부스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3D펜으로 캐릭터 그리기 체험이 가능한 곳입니다. 크리에이터 부스에서는 유튜브의 모든 것과 1인 크리에이터 체험 그리고 라이브커머스 체험까지 가능한 유튜브 관련 부스입니다.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에서는 TV에서 일기예보 방송을 하듯 체험이 가능한 부스입니다. 그리고 창원 미디어 페스티벌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있습니다. 로봇 로드쇼와 로봇 탑승 체험이 가능한 로봇체험 코너는 아이들이 직적 로봇을 탑승 체험이 가능해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차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나만의 블렌딩티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부스도 있습니다. 첨단항공기계과에서 진행하는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이 가능한 부스도 있습니다. CCTV NFT 부스에서는 요즘 핫한 NFT 관련 체험도 가능한 부스입니다. 경남웹툰캠퍼스 부스에서는 웹튠도 보고 웹튠 그려보는 체험이 가능한 부스입니다. 1인 크리에이터 체험 부스에서는 직접 유튜브 방송 체험도 가능합니다, 중앙 무대에서는 영상공모전 시상식과 크리에이터 공연이 열리는 공간으로 아무나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영상공모전 현장 투표 결과를 기다리면서 무대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크리에이터 체험이 가능한 크리에이터 부스,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전시 체험 부스, 로봇 탑승 체험이 가능한 로봇체험존, 이벤트 및 포토존, 체험버스까지 다양한 체험과 창원의 크리에이터를 만날 수 있는 창원 미디어 페스티벌 행사였습니다.
22.07.29.온라인 명예기자단 이건희
오늘은 4년만에 다시 개최되는 거창군 국제연극제를 소개하겠습니다. 자연 ‧ 인간 ‧ 연극’을 주제로 한 ‘2022년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15일간 거창군 수승대 일대에서 개최합니다. 거창국제연극제는 1989년 시월연극제로 시작해 32년의 전통을 이어온 야외연극축제입니다. 특히 올해 연극제는 연극인, 거창군민, 관객 모두가 주인공으로서 참여하고 노력한 결과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여름 휴가철에 행사를 진행하여 더위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자연과 계곡이 시원한 수승대에서 더위를 식히며 낮과 밤 열정이 넘치는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극제는 미국, 그리스의 해외 공식 초청공연을 비롯해 프랑스, 몽골,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아프리카연합의 프린지공연, 국내 20개 단체의 공식 초청공연, 21개 단체의 프린지 공연, 7개 단체 경연 공연 등 56개 단체가 총 75회 공연을 펼쳐집니다. 작품들은 1인극, 마당극, 가족극, 음악극, 뮤지컬, 무용, 마임,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네일페인팅, 딸기청에이드 만들기, 가면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관은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티켓가격은 성인 10,000원 / 학생5,000원 1인 4매까지 구입이 가능합니다. 티켓은 다음인 경우에 할인혜택이 누려지네요 특별할인 20%적용 : 사전구매(공연전일까지) *단체관람 시 전화예매(055-945-8455-6)필수입니다.
22.07.26.온라인 명예기자단 김대중
이미 갱남피셜에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와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공동 개최됨을 알린 바 있습니다.(https://blog.naver.com/gnfeel/222802160108)민선 8기라는 무대가 펼쳐진 후 큰 행사가 열려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개막식을 치렀고, 본격적인 연극축제가 밀양시를 한순간 연극의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이미 4월에 ‘상상 미리보기 홍보관’을 개관하면서 일찌감치 행사 준비와 알리기에 들어갔었습니다. 밀양시의 랜드마크인 영남루와 가까운 곳에 형성된 야외무대 근처에 사전홍보관이 개관되어 많은 시민들에가 다가와 있었습니다. 어떤 것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궁금해서 들어가 봤더니 대한민국연극제의 역대 포스터와 경상남도 연극제의 발자취 등을 한 쪽 벽면을 채워 놓아서 그간 쌓아온 대한민국과 경상남도의 연극의 역사를 눈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밀양시엔 곳곳에 행사를 알리는 배너들이 휘날리며 연극의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대한민국연극제와 밀양공연예술축제의 공동개막식이 열렸던 7월 8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 취재하러 갔더니 식전 퍼포먼스가 한창이었습니다. 커다란 인형까지 동원해서 눈길을 끌었는데 극단 산의 “선녀와 나무꾼” 공연이었습니다. 이러한 공연들을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대기하고 있는 많은 공연들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올랐습니다. 연극배우 최동석의 사회로 제40회 대한민국 연극제와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의 공동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내빈소개와 함께 대한민국 국회 이채익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연극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했던 세익스피어의 말을 빌어 밀양에서 대한민국 연극제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만끽하시길 바랐습니다. 그리고 개막 퍼포먼스로 글꼴연구소 붓소리 강봉준 대표의 붓글씨 퍼포먼스가 있었는데 방송으로 본 적은 있으나 실제 눈앞에서 일필휘지(一筆揮之)로 갈기는 글씨들은 매우 역동적이었습니다. 그 힘찬 기운을 도민분들께도 영상으로나마 느끼실 수 있도록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공동개막식의 내빈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명극 제1차관, 조해진 국회의원, 경상남도 하병필 행정부지사, 한국연극협회 손정우 이사장, 홍보대사 최불암 배우 등 대거 참석하여 행사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환영사에서 “지역・가족・밀양”을 강조하며, “밀양시가 다시 연극의 도시, 연극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지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 행사 중에 ‘대한민국 연극박물관 유치를 위한 포럼’과 ‘대한민국 연극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다원 포럼’ 등도 예정되어 있는데다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연극 100년 역사를 조명할 수 있는 국립연극박물관 설립을 밀양시에 유치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가 된 상태이기도 합니다. 홍보대사 최불암 배우는 “연극은 관객, 배우, 희곡, 미술, 음악, 무용, 조명 등 8가지 장르가 결합된 종합예술로서 누구나 경험해야 할 귀중한 자원입니다. 어제 TV에서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K-Culture의 선전을 보며 관객들에게 무엇을 드려야 하나?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라며 연극에 대한 애정과 함께 연극을 품은 밀양에 대한 애정도 이야기 했습니다. 본격적인 공연들의 막은 올라갔습니다. 대한민국연극제의 일정도 살펴 보시구요. 밀양공연예술축제 일정(http://www.theatervillage.co.kr/my2020/schedule.php)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취재를 위해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본선 경연에 진출한 경남 극단의 공연을 보러 가려고 했더니 매진이라 많은 관객들이 보러 가는구나 싶어 다행이라 생각하면서도 아쉬움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개막식에 행사 관계자를 통해 매진된 공연이 없다고 들었는데 알고보니 경남은행에서 대한민국연극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입장권을 구매하고 ‘임직원 연극 관람행사’를 펼친 덕분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입장권은 고객, 소외계층, 임직원들에게 전달되어 종합예술의 한 축인 소중한 관객의 역할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래도 대형행사인 대한민국연극제와 공동으로 개막되어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상대적으로 덜 관심을 받는 것 같아 아쉬워서 더 현장의 모습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행사가 마칠 때까지 무엇보다 안전하고 감동이 넘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연극’하면 경남 그리고 밀양이 반사적으로 생각나도록 대한민국 연극박물관과 대한민국 연극아카데미의 설립까지 이어지길 바라 봅니다.
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