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경남

여행스케치

여행스케치

[경남 거제/거제 랜선 여행] 다시 가고 싶은 거제여행지 이수도

온라인 명예기자단 김미순


 

이수도는 다녀오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가고 싶어지는 거제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2023년 1월에 가족들과 함께 세 번째 방문을 했는데요, 이전 방문 이후 몇 가지 달라진 점과 미처 보지 못했던 풍경들이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거제 이수도 여행에서는 펜션(민박)을 미리 예약하는 것과 신분증만 챙기시면 됩니다. 그럼 이제 떠나볼까요~ 

 


 

이수도는 경남 거제 시방마을 앞에 있는 섬으로 이물도, 학섬이라고도 부른다.

물이 넘쳐 날 정도로 풍부하고 좋은 물이 많이 나는 섬,

멸치잡이 권현망이 들어와 마을이 부유해지자 바닷물이 이롭다 하여 "이로운 물의 섬"이라는 뜻으로 이수도라 붙였다고 한다.

시방선착장 풍경입니다.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수도의 인기는 날로 더해가는 것 같습니다. 

 


 

이수도 가는 배편은 예매할 필요가 없고 시방선착장에 도착해서 표를 구입하면 됩니다.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서 신분증과 함께 제시합니다.(1인 왕복 8,000원) 주말 오전에는 수시 운항으로 배편은 걱정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단, 주차장이 만차가 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무료주차 가능) 주중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도선 시간표를 확인하세요~ 

 


 

아일랜드 2호에 질서정연하게 승선합니다. 

 


 

토요일 오전 시간이라 이수도에 들어가는 방문객들이 많습니다. 식사시간을 살펴보면 점심-->저녁-->아침을 드시는 경우 입실 12시 퇴실 다음날 9시입니다. 저녁-->아침-->점심을 드시는 경우에는 해당 숙소에 문의하세요. 

 


 

이수도에 내려서 놀랐던 점 한가지는 여객선 터미널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깔끔한 외관에 안에는 화장실과 대기실이 있습니다. 터미널 앞에는 이수도 둘레길 안내도가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짐이 많을 경우에는 펜션 사장님께 부탁하면 이수도 선착장에서 숙소까지 짐을 운반해 줍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이수도에는 편의점이 있어서 간단한 물품은 구입이 가능합니다. 

 


 

점심 식사 후에 둘레길 탐방에 나서봅니다. 이 지점까지 올라가서 풍경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둘레길을 오르다 보면 거위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의 방문에서는 보지 못했던 풍경인데, 거위랑 잠시 놀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 멀리 거가대교가 보입니다. 

 


 

둘레길에는 앉을 수 있는 공간과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물섬 전망대에 올라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컷 찍어봅니다. 

 


 

둘레길은 완만하게 이어져 있어서 걷기 좋고 40분에서 한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해돋이 전망대 쪽으로 향해봅니다. 

 


 

이곳도 포토존입니다. 

 


 

드디어 이수도 둘레길의 명물인 출렁다리가 나옵니다.

 


 

이수도의 또 다른 명물인 사슴입니다. 예전에는 이수도에 사슴농장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없어진 듯하고 바다를 배경으로 서있는 사슴의 모습이 늠름합니다. 

 


 

출렁다리에서 벗어나서 멀리서 한 컷 찍어보는 것도 멋집니다. 

 


 

내려오는 길입니다. 

 



 

둘레길 시작점으로 다시 내려왔는데, 바다데크길이 나와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이곳도 예전 방문에서는 보지 못했던 장소입니다. 

 


 

바다 위로 놓인 데크길을 걷다보면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 이수도를 방문하시면 이 길을 걸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둘레길 시작점에서 바다 쪽으로 가면 데크길로 갈수 있습니다. 

 


 

이수도 특산물을 살펴보면 봄에는 쑥과 해풍 맞은 고사리 여름에는 오도리, 갑오징어 겨울에는 대구, 아구, 물메기, 생톳, 물미역이 있고 돌문어는 사시사철 잡힌다고 합니다. 

 


 

이수도 바닷가에는 대구를 말리는 중이었는데, 말린 대구는 겨울철에만 판매합니다. 

 


 

우리가 먹었던 3식의 모습입니다. 도착해서 점심을 먹었고, 저녁은 푸짐한 회 정식 그리고 아침 식사는 시원한 대구탕이 나옵니다. 

 


 

1박 3식 요금표입니다. 

 


 

다음 날 아침, 이수도 선착장에서 다시 아일랜드 2호를 타고 시방선착장으로 돌아옵니다. 

 



 

거제 이수도는 편안하게 떠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은 거제 여행지입니다.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아도 삼식이 제공되고, 일박까지 할 수 있어서 쉬면서 힐링하기 좋습니다. 둘레길도 조성되어 있고, 바닷가에서 낚시도 가능하니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경남 관광지로 추천드릴만 합니다.

 

이수도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경남 거제/거제 랜선 여행] 다시 가고 싶은 거제여행지 이수도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남 거제/거제 랜선 여행] 다시 가고 싶은 거제여행지 이수도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록
월간 인기 기사
최근기사
경남소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