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곳은 경남 고성에 있는 아주 특별한 도서관입니다.
이 도서관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도서관과는 조금 다른데요.
바로 우거진 숲속에 위치하고 있어 그 어느 곳보다 자연친화적인 곳입니다.
자, 그럼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숲속 도서관으로 함께 가 볼까요~?
운영시간 : 화~일 10:00~18:00 / * 월 휴관
경상남도 고성군 대가면 연지4길 279-47
숲을 가꾼 사람도 배익천 동화 작가님!
2018년부터 동시동화나무의 숲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오는 멋진 2층 건물이 바로 작은 도서관이랍니다.
도서관뿐만 아니라 숲에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공간과 여름에는 수국을
볼 수 있는 수국 동산, 편백숲 등이 있어 책도 읽고 자연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도 좋은 곳입니다. 또, 숲 속에 있다 보니 아직 많은 분들이 알지 못하는
숨겨진 명소라 여유롭고 조용하게 숲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지역 어린이들이 폭넓은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도서관의
취지도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심지어 매주 동화 작가님이 와서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
미디어에만 의존하는 어린이들이 독서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재밌고 즐거운
체험을 함께하여 아이의 성장에도 좋은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동시동화나무의 숲은 우리나라 아동문학가들을 위한 숲이기도 합니다.
책이 발행될 때마다 열린한마당을 개최하고 시상을 하기도 하며
아동문학가들이 발전하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조용한 숲속에서 아이와 함께 독서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니!
조금 더 알려져서 많은 분들이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도서관의 시설도 깨끗하고 쾌적하여 온전히 독서에 집중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가 가득한 숲속의 작은 도서관 동동숲!
더운 여름 숲속에서 편안하게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숲속을 걷고 책을 읽으며 성장하는 아이들을 지켜보는 것도 힐링!
아이가 있는 분이라면 꼭 시간 내어 꼭 한 번쯤 방문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1만 6000평의 숲속에 계절마다 생겨나는 이야기들!
작가님은 아이들을 생각하면 종일 일해도 피곤하지 않다고 말씀하셨다 해요.
아동문학도시로 떠오르는 경남 고성! 이제는 고성이 공룡과 아동문학의 장으로
더 유명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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