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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권영계)는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그동안 일방통행으로 운행하던 울주군 신불산 군립공원내 간월재와 신불산 억새군락지 진입로에 대해 내달 2일부터 12월15일까지 차량진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임도를 통하여 정상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해 계절에 관계없이 간월재와 신불산 억새군락지를 찾는 차량이 증가해 일방통행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 등산객은 물론 차량운전자들도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발생이 높은 시기인 가을철에는 신불산 군립공원이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7조제1항'에 따라 진입차량은 통제한다고 말했다.
다만 기존 등산로를 이용하는 산행은 가능하며 산불위험 4단계인 산불심각 발령시 등산객도 입산을 통제한다고 덧붙였다.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차량통제로 인해 이용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입구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안내원을 배치하는 한편 산불과 산림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간월재 진입로에 대해 진입 차량을 통제하는 만큼 차량을 이용해 무단출입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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