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고 산책도 즐기세요"
고성군 하일면 송천리에 있는 솔섬에 노란 해바라기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솔섬은 하일면 송천리 198번지 일원에 있는 섬으로 하일면 맥전포-임포 구간을 지나 회룡마을 맞은편 길로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작은 섬이다.
소나무가 유난히 많은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된 솔섬은 올해 봄,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와 유채꽃의 향연으로 봄 기운을 만끽하려는 연인,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고성군 하일면 송천리에 있는 솔섬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고성군
현재는 1000여 평의 터에 크고 탐스럽게 발아한 해바라기로 가득 차 하일면을 찾는 피서객 및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솔섬 근처에 위치한 학림권역 농어촌체험센터는 조개잡기, 짚공예품 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숙박시설, 야영장 시설이 구비돼있어 가족끼리 여유롭게 즐기다 갈 수 있는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더운 여름철 하일면 솔섬으로 놀러오셔서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찍고, 시원한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솔섬 산책로도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