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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으로 떠나는 ‘가을 낭만 걷기 여행’

1억 4000만 년 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철새들의 낙원이자 생태천국인 우포늪 일원에서 깊어져 가는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제6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가 오는 11월 14일 우포늪 일원에서 열린다.

우포늪은 경남 창녕군의 4개면(대합, 이방, 유어, 대지)에 걸쳐있는 2.3㎢ 면적의 국내 최대의 내륙 습지로 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로 형성되어 있다.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저어새와 큰고니 등 15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작년 8월과 올해 7월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100선’ 2위와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군뉴스)20151112우포늪걷기대회

요즘 우포늪은 원시자연늪의 매력과 함께 아름다운 계절 가을옷을 입고 한층 성숙미를 뽐내고 있다. 머나먼 길을 떠나온 겨울 철새인 큰기러기, 쇠오리 등으로 넘쳐나며, 철새들의 화려한 군무와 만날 수 있다. 늪 주변의 갈대와 억새가 한창 제멋을 자랑하고, 이른 새벽에는 우포늪의 신비로운 물안개를 볼 수 있어 깊어져 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포늪생태관에는 우포늪에 서식하는 각종 조류와 식물의 조형물 및 우포늪의 영상물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우포늪을 느껴 볼 수 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우포늪 걷기대회는 우포늪을 중심으로 약 2시간 30분 정도의 8.4㎞ 완주코스와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2.7㎞의 하프코스가 있어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접수는 당일 현장에서 참가신청(참가비 무료)을 하며 폐회식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많은 경품도 제공된다.

행사장에는 우포늪 수생식물 체험과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행사와 함께 창녕소방서에서 안전문화 홍보를 위한 소방장비 전시와 체험코너 및 안전관련 사진 70여 점의 전시전도 갖는다.

깊어져 가는 가을날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낭만적인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에 참가하여 우포늪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먼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보길 추천한다.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는 민간 중심으로 개최하여 생태관광 활성화와 우포늪의 가치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걷기대회 문의는 새마을운동 창녕군지회(055-533-3612)와 창녕군청 생태관광과(055-530-1525)로 하면 된다.

창녕 우포늪으로 떠나는 ‘가을 낭만 걷기 여행’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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