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

출퇴근 시간에 남해고속도로 대저JC에서 서김해IC까지의 교통정체가 상당하다는 것은 익히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대동개방식톨게이트로 진입하여 대저JC-북부산요금소-마산IC방향으로 진행하는 경우에는 대동톨게이트-북부산요금소까지의 거리가 연계도로 할인이 되어 구간할인이 적용되고 있는데요

정체를 피해 출퇴근시간을 좀 줄여보고자, 대동개방식 톨게이트를 이용해서 고속도로로 진입후에, 69번 지방도로를 이용해서 14번 국도로 갈아타고 서김해IC로 다시 고속도로 재진입을 하는 경우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고속도로를 덜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요금이 더 많이 나오게 되더라구요.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아서 도로공사에 문의했더니, 연계구간 할인이 적용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도로의 설립목적이 요금을 더 많이 받기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잖습니까? 원할한 도로소통을 위해서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있는 것인데, 상대적으로 많은 요금을 내야 하는것이 좀 부당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헌데, 이 69번과 14번 도로는 고속도로가 아니라서 어디다가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지 몰라, 이곳에도 부탁의 글을 올려보게 되었습니다.

69번 지방도는, 그 마침점이 고속도로로만 연결되어있어서, 지방도임에도 불구하고 대동, 상동 인근거주자는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대동톨게이트 요금을 내야만 하는 상황인데요, 이미 만들어진 길을 바꿀수는 없는지라, 차라리 고속도로 연계구간설정이 되어 우회도로 이용자가 늘어나면 상대적으로 고속도로의 정체도 어느정도 해결하고, 주민편의를 돕는일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69번지방도에서 대동톨게이트까지의 고속도로 이용구간은 1.8km정도에 불과하며, 마산쪽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또다시 서김해IC쪽으로 진입해서 고속도로를 계속 이용하게 되는데, 일괄적으로 최저요금인 900원을 받고있는것도 좀 그렇지 않을까요? 연계구간 설정이 되면 상당한 금액이 절약이 되어 민생안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부디 심사하시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