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0일 장마 이후 연일 폭염경보에 따라 온열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체감온도 저감을 위해 시내 주요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8월까지 폭염특보(주의보, 경보)가 지속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차량운행과 인구이동이 많은 4개 권역(고현, 장평, 옥포, 장승포)을 중심으로 도로에 살수차를 운영 중이다.
이번 살수차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고현 실내체육관) 및 선별진료소(백병원, 맑은샘병원, 대우병원) 주변에도 투입해 검사자 및 근무자들을 위한 살수차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살수차 투입은 도로 노면의 복사열을 낮춰 아스팔트 변형에 따른 도로 융기현상, 차량타이어 파손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함과 동시에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 제거로 대기질 개선효과와 시각적인 청량감을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살수차 운영으로 뜨거운 도로를 식혀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도로 살수 작업 시 차량흐름 방해 등의 시민불편도 최소화 할 것”이라 말했다. 또 “시민들도 폭염 기간 중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통해 건강관리에 유념해 달라”고 전했다.
거제시, 폭염피해 대비 도로 살수차 운영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