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청실회(회장 홍용표)는 지난 10일 하동송림공원 주차장에서 사랑실은 연탄나눔 발대식을 갖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어려운 이웃 25가구에 가구별 210장씩 총 5250장의 연탄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사랑실은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하동청실회가 주관하고 하동군, 한국전력공사 하동지사, 하동교육지원청,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동남해지사, 하동신협 등 관내 유관기관·단체가 후원했으며,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오는 17일까지 취약계층에 연탄을 전달한다.
홍용표 회장은 “현실이 녹록치 않은 탓에 보일러를 바꾸지 못하고 여전히 연탄을 쓸 수밖에 없는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다 보니 어느덧 사랑실은 연탄나눔이 7회째를 맞았다”며 “많은 분의 힘을 빌려 여기까지 온 것에 감사드리며 제 역할을 다하고도 스러지지 않는 연탄처럼 꺼지지 않는 불씨가 돼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청실회는 ‘말로 하는 청실인보다 행동하는 청실인’라는 슬로건으로 1979년 발족한 이래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랑실은 나눔 바자회, 사랑실은 연탄나눔, 사랑실은 몰래산타를 추진하는 등 연령대와 계층을 가리지 않고 하동의 소외된 이웃에 사랑과 나눔을 전하고 경남플로깅 ‘니캉내캉’에 참여하는 등 사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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