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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들의 여유로운 산책로, 볼래로 문화거리

온라인 명예기자단 차욱호

차욱호 

 


안녕하세요! 경상남도 SNS 기자단 차욱호입니다. 오늘은 진주시 가좌동에 위치한 ‘볼래로 문화거리’ 다녀왔습니다. 그럼 바로 함께 보실까요?

 

 

 

먼저, 볼래로 문화거리의 뜻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볼래로 문화거리에서 ‘볼래로’의 뜻은 한글로 ‘보다’에서 따온 ‘볼’, 한자로 ‘오다’라는 ‘래(來)’, 거리의 ‘로(路)’의 합성어로 “즐겨볼래? 찍어볼래? 춤춰볼래? 놀아볼래?” 등 오감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 거리를 표현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 경상대학교 대학촌 개발과 함께 가좌천 변으로 조성된 이 거리는 경상대학교 정문에서 개양오거리까지 이어지며, 낮에는 아름다운 산책로지만 밤에는 빛이 없어 어둡고 쓰레기가 지천인 곳이었습니다.

 

 

 

 

 

2017년 9월, 이 거리는 세대 간, 지역 간 소통하며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거리로 만드는 데 뜻을 모아 행정과 주민, 대학과 청년, 지역예술인, 상인 등으로 구성된 ‘가좌천 문화거리 추진위원회’가 만들어졌고 누구나 즐기는 ‘볼래로 문화거리’의 꿈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볼래로 문화거리는 야외공연장, 볼래로 조형물 쉼터, 뮤직존A, 뮤직존B, 뮤직존C, 분수광장, 볼래로 광장(관동교), 볼래로 포토존, 북카페 산책로, 벚꽃광장(경상교), 소망광장(자전거교), 전시 광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이 구성되어있었습니다.

 

 

 

 

 

 


볼래로 문화거리는 경상대학교 정문 앞에서 시작됩니다. 인근 주민들이나 경상대학교 학생들이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지나가고 계셨습니다. 저 역시 사진을 찍으면서 따스한 햇볕에 기분이 덩달아 좋아졌습니다.

 

따스한 햇볕 아래에서 걷는 볼래로 문화거리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겨울을 지나 봄이 다가오니 점점 초록빛으로 변하는 볼래로 문화거리는 사람들의 기분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거리 같았습니다. 대학교 가까이 이렇게 아름다운 문화거리가 있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그 이후, 가장 가까이에 있었던 야외공연장을 지나가 보았습니다. 몹시 넓어서 공연하기에 정말 충분하였고, 이런 야외공연장을 코로나로 인해 사용하지 못해서 정말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아름다운 진주가 흘러나오는 멋진 곳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야외공연장을 지나, 조금 더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따스한 햇볕 아래에서 버스킹을 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공간들이 많았습니다. (뮤직존A,B,C) 곳곳마다 버스킹을 하기 좋게 설치된 공간뿐만 아니라 벤치를 앉아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공간들 역시 정말 사람들을 여유롭고, 기분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듯했습니다.

 

 

 

 

 

가좌천을 끼고 아름답게 펼쳐진 거리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걷거나 혹은 가족끼리 걷기 좋은 산책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괜히 데이트 코스가 아닌 듯했습니다. 경상대학교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아름다운 볼래로 문화거리를 데이트 코스로 잘 이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곳곳에 놓여 있는 볼래로 문화거리를 나타내주는 이러한 귀여운 조형물들이 사람들의 포토존이 되어주고, 또 볼래로 문화거리를 한층 더 아름답게 꾸며주는 그런 요소처럼 느껴졌습니다.

 

 

 

볼래로 문화거리 이용 시 주의사항입니다.
1.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2. 텐트설치 및 취사 금지
3. 애완견 목줄 착용 및 배설물처리
4. 공공시설물 훼손 금지
5. 고성방가 등 소음 금지
6. 시설 내 음주와 흡연 금지
7. 안전을 위해서 자전거, 오토바이 등의 동력장치는 출입제한
*이러한 행위들을 위반할 시 관련 법규에 따라 처벌 및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킥보드를 타고 계시는 몇몇 분들이 계셨습니다. 모두가 이용 시 주의사항을 숙지하시고 이용하시면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볼래로 문화거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볼래로 문화거리의 분수광장 이용 안내입니다. 볼래로 문화거리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장소이므로 쾌적한 환경 조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의 사항들을 삼가주시오. 라고 적혀있습니다!

 

*분수 가동 안내(일기 상황, 에너지 절약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가동 기간: 7월~8월, 가동 시간 11:00~22:00 (매시간 10분 휴식)

 

 

 

 

 

 

 

 

곳곳에 놓여 있는 멋진 조형물들 또한 볼래로 문화거리를 걸으며 볼 수 있는 매력 요소들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곳곳에 세워져 있는 조형물들을 보며 걷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끝까지 걸어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볼래로 문화거리는 개양오거리에서 끝이 나는데, 저도 모르게 개양오거리까지 걸어갔었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볼래로 문화거리를 다녀왔습니다. 진주시 가좌동 주민들의 여유로운 안식처가 되어주고, 경상대학교 학생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볼래로 문화거리, 한 번 다녀오시는 것은 어떨까요? 근처에 맛집과 아름다운 카페들도 많아서 이용하시면 더욱더 좋으실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2021 경상남도 온라인홍보 명예기자단의 차욱호였습니다.

 

차욱호

 

진주시민들의 여유로운 산책로, 볼래로 문화거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진주시민들의 여유로운 산책로, 볼래로 문화거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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