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특산물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창원 컨벤션센터 내 본무대 장면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의 부스

[명예기자 김해록]경상남도 내 특산물이 한자리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2019 경남 특산물박람회’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려 경남 도민은 물론 전국에서 관련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고성군의 부스 모습의령군의 특산품을 진열해 놓은 부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경남무역이 주관하며, 경남 18개 시·군과 경남농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농업기술원, 경남도교육청, 경남 정보화 마을, 경남 전통주 진흥협회 등이 참여해 총 359개 업체 521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다.

밀양시의 부스에 관람자들이 찾고 있는 모습

창원시는 두레박 단감 사슴농장과 장원식품 등 19개 업체가, 진주시는 풀결과 조비마을, (주)에코비오스 등 12개 업체가, 김해시의 경우는 농업회사법인 꿈의 농장드림팜(주)와 지호농장, 비엔바이오 등 17개, 밀양시는 레드에플팜과 장마을, 농업회사법인 버그밀 주식회사 등 15개, 의령군은 감성영농조합법인과 다향연, 하늘 바람 꿀벌농장, 의령 축협 등 14개 업체가 참가하는 등 도내 359개 업체가 참여해 마케팅의 한마당을 펼치고 있다.

수제 과일청 만들기 체험장허준 체험장 모습

이번 박람회는 경남 최대 규모의 농·특산물 마케팅 장으로서 각 시·군의 대표 농·수· 축산물, 공예품, 한방약초·차, 김장재료, 건강식품 등 다양한 특산물이 전시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경남 급식홍보관에서 도내 식자재 중심으로 향토음식을 다채롭게 구성한 ‘백리밥상’도 함께 선보여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에 출품 작품을 관람하는 장면

전시되는 백리밥상은 지난 2016년부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명에 제철식품을 이용한 것으로 현재 경남 도내 초‧중학교에서 백리밥상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제철 식품과 향토음식, 여기에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제10회 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와 경남농협의 ‘새터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동시에 개최돼 가족과 함께하는 김장김치 만들기, 어의·의녀 복 체험 등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어 관람자들의 더욱더 관심을 끌고 있다.

창원시 특산물 전시 부스

미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러시아, 동남아 등 10개국 30명의 우수바이어와 참가업체 간 1:1 매칭 상담회를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생산 농가와 중소업체의 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특산물박람회를 통해 경남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경남의 특산물이 국내는 물론 수출 판로까지 확대돼 경남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데 크게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경남 경남특산물박람회]

* 개최 장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 362 창원컨벤션센터

* 행사 문의 : (주) 경남무역 유통기업지원부 055-249-8022

* 행사 홈페이지 : http://gnexp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