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여러 활동들이 사람간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오프라인 활동이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는데요. 계약이 그 중 하나입니다.

큰 돈이 오고가는 부동산 거래는 집보기에서부터 계약까지, 만나지 않고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하지만 부동산도 온라인으로 계약을 진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부동산거래를 전자계약으로 진행하는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늘어나는 부동산 전자계약! 

이제 부동산계약도 쉽고 편하게!

사실,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은 올해 들어 시작된 서비스가 아닙니다. 부동산 거래 절차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부터 적용되고 시행되었는데요. 초기에는 전체 계약 대비 아주 낮은 비율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아주 미미하던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은 코로나19 이후 올해 2월에는 1월 대비 약 2배 증가를 보였습니다. 오프라인 계약을 진행할 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대면 저촉을 줄이기 위해서 전자계약을 선호한 것이죠.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 무엇이 좋을까?

사실 부동산 계약은 서류도 복잡할 뿐만 아니라 신경써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발품을 팔아 마땅한 집을 찾는 것부터 시작해서 많은 절차가 필요하죠.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금을 납입하고, 중도금, 잔금에다 필요하면 대출까지! 계약서에 빠진 부분이 있는지, 이중계약은 아닌지, 매물에 근저당권은 얼마나 설정되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거래를 하고 이사를 마친 후에도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도 받고, 중개수수료도 내야 합니다. 하나라도 놓치면 손해가 큰 항목이다보니 절차상의 복잡함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 절차>

하지만,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은 기존에 종이로 작성하던 거래계약서를 컴퓨터·태블릿PC·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여 작성, 서명하기 때문에 아주 간편합니다. 건축물대장 등 필요한 물건정보를 국가시스템에서 가져오므로 서류발급이 줄어드는 장점도 있구요. 계약서 출력과 도장 날인이 필요 없이, 본인인증과 전자서명을 진행하면 성사된 거래가 바로 온라인을 통해 실거래신고와 확정일자가 자동 신청되어 행정기관을 방문하여 신고할 필요도 없어 간편하죠.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함께한, 공신력 있는 시스템이라는 것은 말할 것도 없죠!

편리함 뿐만 아니라 우대금리, 사기예방까지?!

이렇게 비대면 거래를 도와주고 여러 절차를 간소화해주는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은 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동산거래 전자게약시스템을 이용한다면 대출의 우대금리까지도 적용받을 수 있다는 것이 그 중 하나인데요. 주택 매매나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추가로 인하 받을 수 있습니다(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0.1% / 시중은행 금리 0.1~0.3%) 이뿐만 아니라 등기대행 수수료를 30% 절감할 수 있으며 중개보수를 현금이 아닌 카드로 납입할 수 있는 혜택도 있습니다.

등록공인중개사만 가입이 가능하여 무자격, 무등록자의 불법 중개행위가 불가능하고, 종이계약서를 별도로 보관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죠!

또한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중개보수 지원 바우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혜택까지 많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여러분도 한번 이용해보시는 게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