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과 한국섬진흥원의 2022년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9곳 중 경남의 4개 섬이 선정되었습니다.

♥ 물들었 섬 : 통영시 장사도

통영 장사도는 10만여 그루의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고, 특히 10월, 11월에 서서히 꽃망울을 터트리는 동백이 섬 전체를 붉게 물들이는 장관을 볼 수 있어 ‘물들었 섬’에 선정되었습니다.

♥ 걸어봐 섬 : 거제시 내도, 사천시 월등도

거제 내도는 내도명품길이라 불리는 3km의 섬 둘레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시원한 숲길을 따라 걷다가 반짝이는 바다까지 볼 수 있어 ‘걸어봐 섬’에 선정되었습니다. 사천시 월등도는 하루에 두 번 열리는 바닷길을 활용해야 들어갈 수 있는 신비한 섬이며, 월등도 안에는 해안산책로가 나무데크로 되어 있어 가볍게 트레킹하기 좋습니다.

♥ 맛있 섬 : 통영시 욕지도

통영 욕지도는 가을이 제철인 욕지 고구마와 욕지도 감귤이 유명하고, 싱싱한 해산물이 들어간 해물짬뽕이 별미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아 ‘맛있 섬’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거제시 이수도는 방목사슴을 만날 수 있는 섬으로 동물을 좋아하거나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에 추천하는 ‘동물섬’에 선정되었습니다.

♥ 가족섬 : 사천시 신수도

사천시 신수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섬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여행지로 추천된 ‘가족섬’으로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