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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관광

수승대

수승대의 파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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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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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거창군 위천면 은하리길 2 길찾기
  • 관리기관
  • 문의전화055-943-5383
  • 편의시설
    장애인편의시설 놀이시설 수유실 유모차 자전거 와이파이
  • 홈페이지 홈페이지 바로가기

상세내용

관람시간 : 09:00~18:00
입장료 : 어른 1,000원, 어린이 무료
주차 : 수승대 주차장 소형차 3,000원

봄 맞은 경치는 더욱 좋으리라
수승대로 가는 길, 황산마을 벽화에서 읽었던 퇴계 이황의 시 한편을 떠올린다. 어디 봄뿐이랴. 수승대 일대는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매번 다른 색의 옷을 갈아입으며 여행자를 반긴다. 영남 제일의 경치라 불리는 "안의삼동" 중 하나인 수승대의 절경을 확인하기 위해 거창으로 향한다.

사시사철 쾌청한 수승대의 풍경

수승대는 원학동 계곡 전체를 일컫는 말로 쓰이지만, 사실은 계곡 한가운데 있는 널따란 화강암 암반을 말한다. 암반을 둘러싼 계곡과 숲의 풍경이 워낙 빼어나다보니 일대를 아우르는 고유명사가 된 것이다.
약 500년 전에는 지금과 사뭇 인상이 달랐다고 한다. 본래 이름은 수송대였다. 수송대의 한자 뜻은 근심 수(愁), 보낼 송(送)이다. 신라로 가는 백제 사신들을 수심에 차서 송별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백제가 멸망할 무렵에는 이곳에서 송별한 사신들이 돌아오지 못해 더욱 슬픔을 자아냈다고 한다.
조선시대 퇴계 이황이 이곳의 풍경이 이름 때문에 평가절하 되는 게 안타까워 시를 한 수 지었다. 수승이라 이름 새로 바꾸니 봄 맞은 경치는 더욱 좋으리라. 이때부터 수승대(搜勝臺)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전한다. 이황의 시 덕분에 수승대에서는 예전의 음울한 기운을 찾아볼 수 없다.
수승대가 가장 붐비는 시기는 여름이다. 청명한 계곡물, 삼삼오오 집을 지은 캠핑장 덕분에 피서철에는 발 디딜 틈이 없다. 7~8월에는 거창국제연극제가 열리기도 한다. 반면 한겨울인 12월의 수승대는 계곡의 생동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강바닥은 군데군데 얼어있고 그늘에는 채 녹지 않은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다. 그렇다고 미리 실망하거나 볼 품 없다고 속단할 필요는 없다. 계곡 안으로 들어가면 덕유산에서 발원한 맑은 물줄기는 바닥자갈까지 들여다보일 정도로 투명하고, 여름과 다름없이 힘차게 계곡 구석구석 흐른다. 한낮의 태양은 계곡물을 한결 청명하게 비추고, 바위 틈새, 억새 사이를 오가며 구석구석 빛을 반사한다. 경쾌하게 귓가를 울리는 물소리를 들으며, 누군가 먼저 다녀갔음을 말해주는 눈 발자국을 따라 수승대 산책에 나선다.

거북바위 바라보며 즐기는 풍류

첫 번째 행선지는 관수루다. 조선 중종 때 이곳에 은거했다는 요수 신권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세운 누각이다. 여름, 가을에는 마을 사람들이 올라 더위를 피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장소다. 겨울이라 아무도 오르지 않은 누각은 꽁꽁 언 겨울 계곡의 풍경과 어우러져 어쩐지 쓸쓸해 보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관수루 산책길은 겨울에도 결코 황량하지 않다. 주위에 우직하게 솟아있는 소나무 덕분이다. 계곡 한가운데 일렬로 늘어선 소나무들은 오후의 역광을 고스란히 받아내며 긴 그림자를 드리운다. 그 길 끝에 수승대의 명물인 거북바위가 모습을 드러낸다.
거북바위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뉘엿뉘엿 저물고 있었다. 주위는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으나 역광을 받은 바위는 오히려 또렷하게 형상을 그려낸다. 거북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진 단순한 이름. 그 위용은 명불허전이다. 계곡 한가운데 우두커니 떠있는 거대한 바위, 세월의 세례에 깎이고 마모된 표면, 그 위에 터를 잡고 자라난 소나무들. 이 모든 것이 태연하게 어우러져 묘한 비현실감을 자아낸다. 보는 방향이 바뀌면 응당 거북 형상도 달라질 터. 거북바위 주변을 뱅그르르 돌며 감상하다 보니 바위 둘레에 빼곡하게 쓰인 글들이 눈에 띈다. 수송대를 수승대로 개명할 것을 제안한 퇴계 이황의 시도 보인다.
거북바위를 한 바퀴 돌고 난 후 마지막으로 바위 옆 구연교 다리를 건넌다. 요수정을 향해 가는 길이다. 요수 신권 선생이 거북바위를 바라보며 풍류를 즐긴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 오르면 거북바위의 반대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요수정은 다른 정자와 차별되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인 정자는 기둥에 지붕만 얹는 형태인데, 요수정은 방에 온돌까지 갖추고 있다. 거창의 큰 일교차 때문에 지금과 같은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제자들을 가르칠 때나 거북바위를 바라볼 때나 여러모로 안락함을 유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맛집
  • 수승대임정은가든 : 위천면 송계로 363, 한우고기, 055-944-1611
  • 지자미골가든 : 위천면 상천리 337-2, 아구찜, 055-942-1959
  • 월성횟집 : 북상면 월성리, 모듬회, 055-945-1038
숙소
  • 강사랑 펜션 : 위천면 황산리, 055-943-3659
  • 해뜨락 펜션 : 위천면 황산리, 055-943-0014
  • 수승대 콘도텔 : 위천면 황산리, 055-941-1130, www.수승대.com
  • 웰빙하우스 : 위천면 황산리, 055-943-0051

교통정보

자가운전




  •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무주TG→가림교차로에서 좌회전(장수, 진안 방면)→사산삼거리에서 좌회전(설천, 덕유산 국립공원, 무주구천동 방면)→개삼삼거리에서 좌회전(거창, 북상 방면)→송계로에서 우회전→은하리길→수승대


주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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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대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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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문화관광체육국 관광진흥과  
  • 연락처 : 055-211-4611

최종수정일 :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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