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동쪽 자락에 있는 산청의 여러 심산유곡 중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어느 정도 지켜온 계곡의 하나가 이 곳 오봉계곡이다. 좌청룡과 우백호 사이에서 깔때기 모양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물결이 흘러 들어 계곡을 이루어 내려가는데 오봉리에서 내려다보는 계곡의 자태는 말 그대로 명당을 이룬다 한 여름에는 발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이 찾아오는 여느 계곡에 비하면 한가롭기만 하다
오봉계곡의 오봉은 마을 북쪽에 다섯 개의 산이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고 하여 오봉과 마을을 향해 다섯 개의 산줄기가 뻗어내린다하여 오봉이라는 두가지 설이있다.
지리산 동쪽 자락의 오봉계곡은 지리산계곡 중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어느 정도 지켜온 계곡으로 좌청룡과 우백호 사이에서 깔대기 모양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물길이 흘러들어 계곡을 이루어 내려가는데 오봉리에서 내려다보는 계곡의 지세는 말그대로 명당을 이룬다.
이 곳 오봉리에는 경주 김씨 일가가 영화를 누리고 살았던 곳이라고 하지만 지금은 고작 10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좌우에서 뻗어내린 물줄기가 하나로 모여져 흘러가는 아름다움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더구나 계곡의 중상류 분지에 고즈넉이 묻혀있는 마을이 한결 호젓함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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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