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산은 영남 알프스의 운문산 인근 서쪽에 위치한 산으로 사람의 인적이 드문 깨끗한 곳인데다 가을이면 낙엽 쌓인 융단길로 이어져 하루를 즐겁게 보내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다만 산행길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가파른 오르막이 많은 데다 군데군데 암반이 가로막고 있어코스마다 적절한 체력 안배와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르는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미답(未踏)의 산행로를 달리는 기분은 남다르다.
산행길은 사람의 흔적이라곤 보이지 않는 깨끗한 곳인데다 조용하게 등산할 수 있는 코스로 하루를 즐겁게 보내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특히 겨울 산행은 겨우내 얼었던 얼음이 녹아
낙엽이 물기를 머금고 있어 미끄럽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억산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최종수정일 : 201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