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의 분지 가운데에 우뚝 솟아있는 금귀봉은 산의 모양이 탕건의 모양을 하여 `탕근산"이라고도 불린다. 또 금귀봉 정상에는 아직까지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있어 주변 마을 사람들은 봉수산이라고도 부른다. 금귀봉에는 많은 문화유적이 있는데 현재도 샘터와 금귀사 절터 등이 남아있다. 또한 금귀봉의 동남쪽 기슭 석장골에는 지난 71년 발굴된 고려 초기의 문마 벽화고분과 양평리 석조여래입상 등의 문화 유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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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