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 번호 : 경남기념물 제208호
* 지정연도 : 1998년 11월 13일
* 시대 : 청동시대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과, 땅 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이 고인돌은 국도와 학산리 아사 마을 진입로가 서로 만나는 곳의 밭에 자리하고 있다. 모두 4기가 놓여 있는데 남쪽에 있는 것부터 첫 번째는 길이 3.55m, 너비 2.5m이며, 두 번째는 길이 1.45m, 너비 1.15m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길이 2.8m, 너비 1.3m이고, 마지막은 1.3m, 너비 1.5m이다.
1998년 11월 13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208호로 지정되었으며, 덕호리 광리마을에서 학산리로 넘어가면 아래쪽 바닷가에 아사(衙舍)마을이 있으며 그 뒤쪽 높은 산꼭대기에 폐왕성지(廢王城址:경남기념물 11)가 있다. 1623년(인조 원년) 영등진의 관아가 구영등에서 이곳으로 옮겨진 뒤에 관아가 있었던 곳이라 하여 마을 이름을 ‘아사’로 하였다고 한다
학산리 지석묘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