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면 남기리 기회마을에 소재하며 밀산교 중심으로 좌우 국도변을 따라 길게 늘어선 송림입니다. 이 숲은 150여년전 남기리 기회마을 주민들이 계를 조직하여 북천강의 범람을 막아 마을과 농토를 보호하고자 조성한 방수림으로 폭이 200m이고 길이는 1,500m로 수령이 150년이 넘는 아름드리 소나무 수천 그루로 숲을 이루고 있어 여름철 캠핑장소로 전국에서 많은 행락객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2006년 1월 25일 신대구부산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부산,대구,울산등 인근 도시민들이 이곳을 찾기가 더욱 쉬워졌습니다.
주변에 남천강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멋진 풍치를 만들어내는 곳으로 강바닥의 깊이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맑아 은어 등의 담수어가 많이 잡히며 물이 z자형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해마다 야영과 휴식을 위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긴늪유원지(기회송림)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최종수정일 :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