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의 중심인 사천만 쪽빛바다 위에 걸쳐있는 사천대교 길이 2,145km, 너비 11.2m이며 2006년 12월 개통하였다. 사천시의 동부인 서포면 자혜리와 서부인 용현면 주문리를 연결하고 있다. 사천대교가 개통됨으로써 승용차를 기준으로 소요시간이 40여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되었다. 아치모양의 다리로, 1999년 3월에 착공하여 7년여 만에 완공되었다. 사천대교는 일출만큼 노을이 아름다워 해안로 주변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매년 여름쯤에 사천노을마라톤대회가 이곳에서 열린다. 세상을 붉게 물들이는 해의 빛을 받아 보석가루를 뿌려놓은 듯 반짝이는 사천만 위의 사천대교의 모습은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충분히 임팩트 있는 추억으로 기억의 한자락을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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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0-20